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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두고, 새롭게 출시된 술 주목

기사입력 : 2018년 12월 13일 14시 24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송년회 등 지인과의 모임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송년 모임을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듯, 어울리는 주류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에는 특히 다양한 개성이 담긴 ‘신입 주(酒)’들이 대거 등장한 만큼, 술 한잔도 대충 마실 수 없다면 새롭게 출시된 제품에 눈길을 돌려보는 것도 추천된다.

주류 중에서도 가장 트렌디한 술로 꼽히는 싱글몰트에도 새로운 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프리미엄 싱글몰트 브랜드 맥캘란의 ‘클래식 컷 2018’은 싱글몰트 본연의 강렬한 풍미를 추구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도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위스키 마스터가 엄선한 스페인 헤레즈 지방의 올로로소 셰리를 숙성시킨 오크통 원액으로 만들어진 싱글몰트로, 기억에 남을 송년모임을 만들어줄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도수가 높은 만큼, 지인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천천히 풍미를 음미하기에도 좋다.

젊은 감각의 싱글몰트를 원한다면 ‘글렌로티스 솔레오 컬렉션’이 좋다. 일반적으로 업계에서 사용되는 보틀이 아닌, 둥글고 통통한 모양의 보틀에 노란색과 붉은색 등 밝고 강렬한 색의 라벨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고도주임에도 불구하고 셰리의 향과 과일 향이 풍부해 싱글몰트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젊은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지난 10월 페르노리카에서 국내에 정식으로 론칭한 ‘아벨라워’도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희소가치가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입소문이 난 만큼 주목할 만하다.

크랜베리 주스 등과 섞어 보다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보드카도 있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최근 ‘앱솔루트 러브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였다. 한국어를 비롯해 전 세계 16개국 언어로 사랑이라는 단어를 보틀에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민트와 핑크 등 강렬한 색상을 이용해 연말 분위기를 살리는데도 제격이다.

여럿이 즐기기에 좋은 대용량 맥주도 나타났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연말을 맞아 750㎖ 대용량 병 제품과 전용잔 ‘챌리스’를 조합한 ‘스텔라 아르투아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주맥주도 게임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와의 협업을 기념해 ‘제주맥주 X 배틀그라운드 콜라보 샴페인 빅바틀’을 선보였다. 제주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제주 펠롱 에일’을 750㎖ 대용량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보틀에는 게임 내 등급 뱃지 디자인을 적용해 게임 마니아들을 위한 모임에 안성맞춤이다.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한다면 부담이 덜한 전통주에 주목해 볼만하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맛과 패키지의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장수막걸리로 유명한 서울장수 주식회사는 최근 22년만의 생막걸리 제품 ‘인생막걸리’를 새롭게 출시했다. 쌀과 밀을 적절히 조화해, 막걸리 특유의 구수한 맛과 진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수도 5도 낮아,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한정판 막걸리도 연말 모임을 위한 술로 좋다. 국순당은 일년에 단 한 차례 첫 수확한 햅쌀로 한정 수량만 빚은 프리미엄 생막걸리 ‘2018 햅쌀로 빚은 첫술’을 선보였다. 생막걸리 특유의 탄산감이 살아있으면서도 일반 막걸리보다 부드럽고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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