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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oL KeSPA컵 결승전 종합

기사입력 : 2019년 01월 01일 02시 45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 SNS
2018년 12월 31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는 2018 LoL KeSPA컵 결승전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12월 18일부터 개최된 2018 LoL KeSPA컵의 우승팀을 결정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4강전에서 각각 kt 롤스터와 담원 게이밍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한 젠지 e스포츠와 그리핀이 5전 3선승 대결을 펼쳤다.

 
▲ 결승전에 오른 젠지와 그리핀 선수들이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섰다.

첫 번째 세트는 위기 상황에서의 교전을 통해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한 그리핀이 승리했다.

세트 초반 맵 곳곳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그리핀이 킬포인트 선취점을 올린데 이어 하단지역 포탑 방패까지 파괴하며 우세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젠지 역시 상단 지역에서 ‘Cuvee’ 이성진 선수와 ‘Peanut’ 한왕호 선수가 킬 포인트를 합작하며 대응에 나섰으며, 11분경의 합류전에서도 ‘Peanut’ 한왕호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서로 상대의 노림수를 방해하고자 노력했다. 첫 바론을 그리핀이 챙겼지만, 두 번째 바론을 젠지의 ‘Peanut’ 한왕호 선수에게 스틸당하며 그리핀은 맵 곳곳에서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다급해진 그리핀은 3 대지 드래곤 버프를 바탕으로 기회를 노리던 중 3번째 화염 드래곤 이후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Lehends' 손시우 선수가 사용한 사형선고 스킬을 바탕으로 승리해 역전에 성공했으며, 그 기세를 몰아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타워와 억제기를 제거한 뒤 넥서스까지 파괴해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세트는 전 세트의 기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한 그리핀이 다시 한 번 승리했다.

세트 초반, 그리핀의 'Tarzan' 이승용 선수가 젠지에서 사냥 중이던 레드 버프를 스틸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으며, 9분경 중앙 지역의 교전에서 'Chovy' 정지훈 선수의 이렐리아가 상대 타워 안쪽으로 뛰어들어 더블 킬을 기록하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 붙였다.

이에 젠지는 방어 전술을 펼치며 그리핀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성공했지만, 반격의 찬스를 노리고 상대를 추격하던 중 반격을 당해 상황을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핀은 젠지가 사냥 중이던 협곡의 전령을 스틸하며 공세의 속도를 끌어올렸다.

이어 23분경 중앙 2차 타워 파괴에 성공한 그리핀은 드래곤까지 잇달아 사냥하며 공격력을 높이는데 성공했으며, 바론 사냥에 성공한 직후 벌어진 교전서도 큰 어려움 없이 젠지의 챔피언들을 제거하고 중앙 라인을 정리했다.

결국 상대 본진 진입에 성공한 그리핀은 저항하는 젠지의 챔피언들을 하나씩 제거한 뒤 넥서스를 정리하고 두 번째 세트 포인트를 얻는데 성공했다.

 
▲ 첫 세트는 교전으로 상황을 역전시킨 그리핀이 승리했다.

 
▲ 세 번째 세트 역시 각지에서 상대를 압박한 그리핀이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젠지로써는 마지막 기회였던 세 번째 세트 역시 찬스를 놓치지 않은 그리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초반 첫 번째 드래곤이 나올 때 까지 양 팀은 견제에 집중하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나, 드래곤을 그리핀이 챙기며 조금씩 양 팀의 본격적 충돌이 시작됐다. 하단 지역에서 그리핀이 선취점을 챙긴 뒤 ‘Chovy’ 정지훈 선수가 젠지의 ‘Fly’ 송용준 선수로부터 솔로 킬을 기록하며 그리핀이 조금 앞서갔지만, 젠지도 협곡의 전령 이후 3킬을 잇달아 기록하며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조금씩 그리핀에 우세한 상황이 이어졌다. 상단 지역에서 'Sword' 최성원 선수가 젠지 'Cuvee' 이성진 선수를 잡아냈으며, 협곡의 전령을 소환해 상대의 중앙 1차 타워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젠지는 'Ruler' 박재혁 선수가 다수의 킬을 기록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그리핀이 'Peanut' 한왕호 선수의 스틸 시도를 저지하면서 동력을 잃었다.

결국 그리핀 선수들이 젠지의 본진에 들어서며 각 라인쪽 진입로에서 교전이 벌어졌으며, 우세한 상황을 유지한 그리핀이 넥서스까지 제거하는데 성공, 세트 스코어 3:0의 완승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결승전의 MVP로는 매 세트에서 강력한 공격을 선보인 그리핀의 'Chovy' 정지훈 선수가 선정됐다.

 
▲ KeSPA 김영만 회장이 우승팀 그리핀에 트로피와 상금 등을 수여했다.

 
▲ 그리핀의 ‘Chovy’ 정지훈 선수가 결승전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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