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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로 알아보는 2019년 중고차 트렌드

기사입력 : 2019년 01월 25일 14시 58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최근 신 소비층으로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가 떠오르고 있다. 1981년에서 1996년 사이에 태어나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1.2%를 차지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불확실한 미래 보다는 현재를 즐기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Work and Life Balance)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중고차 시장에서도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가 주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K Car(케이카)에서는 2018년 밀레니얼 세대라 할 수 있는 2030세대의 구매 비중이 약 47%로, 구매자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K Car(케이카)의 중고차 비대면 구매 서비스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도 2030세대가 이용자의 44%를 차지하는 등 새로운 구매 채널 활용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보여진다. 기해년 새해를 맞아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기업 K Car(케이카)는 시장의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특성을 접목해 시장을 전망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밀레니얼 세대는 사회가 정한 기준이 아닌 내 안의 기준을 세우고 따르는 이른바 ‘마이싸이더’의 소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소비 성향을 가진 세대는 생애 첫 차를 선택할 때도 신차 대신 중고차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성비를 따지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젊은층의 중고차 구매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여기에 중고차 시장에서는 합리적 가격을 내세우며, 보증 시스템, 저금리 우대 할부 상품 등도 선보이고 있다. 금융 상품으로 중고차 구매 비용을 지원하거나 보증 상품을 통한 편리한 중고차 유지 관리법을 제안함으로써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킬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시장의 소비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합리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차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K Car(케이카) 베스트 셀링 TOP10 중 4개 모델이 기아 모닝, 쉐보레 스파크 등 경차였으며, 그 중 20대 소비자의 인기 중고차를 살펴보면 1위는 기아 K3, 2위 현대 아반떼MD가 차지했다.

30대 소비자도 1위 쉐보레 스파크, 2위 기아 올 뉴 모닝을 가장 많이 구매해 중고차 시장에서는 가격이나 성능 면에서 가성비가 높다고 여겨지는 경소형차, 준중형 대표 모델의 인기가 꾸준하게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이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연비 경쟁력이 있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을 찾는 젊은 소비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는 검증된 매물과 신뢰 높은 정보를 찾기 때문에 중고차를 구매할 때 역시 믿고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딜러나 전문가, 일명 ‘팔로인’(Follow·따르다 +人·사람)의 추천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 Car(케이카)의 경우, 매년 차량평가사를 채용,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중고차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교육을 거친 차량평가사들은 전국의 직영점에 배치돼 직접 진단과 매입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어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이러한 전문 인력의 도움과 조언을 요청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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