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지반토스, 유로트랙 2018 조사 결과 공개

기사입력 : 2019년 02월 18일 12시 36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보청기 착용자의 약 95%가 보청기 사용으로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Sivantos)는 유로트랙 2018(EuroTrak 2018) 조사 결과 이와 같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유로트랙은 유럽 청력 기기 제조업체 협회(EHIMA)가 유럽 주요 국가 및 일본의 청력 손실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설문조사 자료로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청력 손실 정보를 분석하고 조사 결과를 통해 보청기 착용자의 견해를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지표로 사용된다.

지반토스에 따르면 유로트랙이 지난해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일본 5개국의 난청인 6500여명을 대상으로 보청기 이용 실태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평균 약 95%의 난청인들이 보청기 착용 후 삶의 질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는 97%, 영국은 94%, 일본은 89%로 나타났다.

보청기 사용의 긍정적인 효과로는 5개국 응답자 모두 수면 질 개선과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 등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또한 안전 감각이 향상되고 의사 소통 능력이 증가했다는 답변과 함께 우울증 발생 가능성 저하, 합병증 예방 등도 거론됐다.

보청기 제품 사용 만족도는 평균 70%로, 국가별로는 프랑스 82%, 이탈리아 81%, 독일 76%, 영국 74% 등 유럽 국가에서 보청기 사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청기 비사용 난청인의 사유로는 착용감이 불편한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그 밖에도 아직 청력이 심각하게 나쁘지 않다는 점, 보청기 착용의 심리적 불편함 등이 답변으로 나왔다.

지반토스 관계자는 “특히 착용감이 불편한 점이 보청기 사용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인데 보청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불편 중 하나가 자신의 목소리가 어색하게 들린다는 점”이라며 “보청기 기술이 발달하면서 난청인들의 시각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반토스의 핵심 브랜드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 중 ‘시그니아Nx’ 플랫폼은 사용자 본인의 목소리를 보다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본인 목소리 처리 기술(OVP™: Own Voice Processing)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적용돼 보청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어색하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기술은 보청기 착용자 본인의 목소리를 외부 소리와 구분해 독립적으로 처리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어떤 보청기도 구현하기 어려웠던 자연스러운 본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한층 강화된 양이무선통신(Ultra HD e2e) 기능으로 들려오는 소리의 방향을 인지하여 어떤 장소, 어떤 공간에서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음질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기능도 구현한다. 각종 디지털 기기와 쉽고 빠르게 연동이 가능해 전화, 음악, TV 등도 다이렉트 스트리밍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반토스 신동일 대표는 “아직 우리나라는 보청기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나 이번 조사 결과처럼 보청기를 착용하면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훨씬 많다”며 “지반토스의 본인 목소리 처리 기술처럼 착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난청 증상이 확인된다면 하루 빨리 보청기를 착용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경험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