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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맞이 ‘인싸’ 게임들을 위한 게이밍 PC 구성은

기사입력 : 2019년 03월 18일 10시 51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3월은 새로운 학교나 학기 등을 맞아,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울리던 사람들과 헤어져 새로운 사람들에 다가가는 데 있어, 게임은 훌륭한 공통의 관심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비슷한 게임 취향을 가진 친구들끼리라면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훨씬 더 빠르게 어색함을 걷어 내고,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으며, 몇 명의 친구들이 모이면 ‘팀’의 모습이 되어, 또 하나의 ‘주류’ 집단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물론 자신의 본업과 본분을 잊으면 안 되겠지만, 본분을 지키는 선에서라면 게임은 취미생활이자, 또 다른 사회생활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을 모두 함께 즐긴다면, 이렇게 즐기는 게임은 개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취미 생활의 영역일 뿐 아니라, 함께 즐기는 사람들 간의 ‘사회 생활’의 한 영역이 될 수도 있다. 생활 속에서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 온라인 상에서도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은, 혼자서 게임을 즐기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이는 이후의 현실 생활에도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즐기는 게임은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어서, 어떤 이유든간에 한번 접하면 다들 쉽게 적응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물론 어떠한 이유로 어떤 게임을 접하든 간에, 그에 어울리는 성능의 PC가 필요할 것이다. 특히 게이밍이 이제 취미의 영역을 넘어 사회 생활의 영역에 이르게 되면, 고성능의 최신 게이밍 PC 가 가지는 의미는 더욱 각별해질 것이다. 그리고 단순한 게이밍을 넘어, 자신의 성과를 영상 등으로 공유하는 수요도 늘어남에 따라, 게이밍 PC의 성능에 대한 고민도 예전보다 좀 더 복잡해지는 모습이다. 이 때, 어떤 이유로 어떤 게임을 하든지, 혹은 앞으로 어떤 게임을 접하게 되든지에 관계 없이,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게이밍 PC는 최고의 성능으로 좀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 이제 게임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공동 활동’의 영역이 되기도 한다

이제 게임은 더 이상 혼자 즐기는 취미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소셜’ 요소가 중요해졌다. 이에 물론 태생부터 온라인과 멀티 플레이를 전제로 하는 온라인 게임들 뿐 아니라 예전에는 ‘싱글 플레이’ 위주로 만들어지던 패키지 게임들도, 이제는 네트워크 기반의 멀티 플레이를 위주로 구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상태, 네트워크 기반의 멀티 플레이를 전제로 나오는 게임들의 종류 또한 점점 다양해져서, 이제는 MMORPG나 AOS 등은 물론이고 고사양 PC로 싱글 플레이를 주로 즐기던 FPS나 레이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장르의 게임들이 온라인 플레이를 우선해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이제는 게이밍 PC를 구성할 때 온라인 게임을 위주로 할 지, 혹은 대형 프랜차이즈의 패키지 게임을 위주로 할 지에 따른 대략적인 추천 사양의 격차도 꽤 좁혀지고 있다. 여전히 ‘하는 사람들만 하는’ 대형 프랜차이즈의 패키지 게임들보다 대중성을 고려한 온라인 기반 게임들이 좀 더 낮은 성능의 PC에서도 원활히 돌긴 하지만, 어떤 게임이든지 이제 가지고 있는 최대한의 기술을 활용하면 다들 높은 성능의 PC가 요구되고는 한다. 특히, 온라인 게임과 패키지 게임 모두 상용 게임 엔진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면서, 게임의 유형에 따른 요구 사양의 차이는 더욱 줄어들었다.

이에 새 학기,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할 게이밍 PC의 구성에서 생각해야 할 점은, 앞으로 만나게 될 다양한 성격의 게임들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성능을 낼 수 있을지가 된다. 또한 게이밍 PC의 성능 수준을 결정함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면 ‘디스플레이’가 있는데, 어떤 모니터를 사용할 지에 따라 쾌적한 게이밍에 요구되는 성능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 최근에는 1080p 풀HD 이상의 더 높은 해상도나, 60Hz 이상의 수직주파수를 통한 부드러운 움직임 등이 게이밍 모니터에서 강조되고 있는데, 이러한 환경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일반적인 1080p 60Hz 수준의 권장 사양보다는 더 높은 사양 구성이 필요할 것이다.

▲ ‘PUBG’ 등의 인기 FPS 게임을 함께 하려면, 이에 걸맞는 PC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외에서 e스포츠 리그는 물론이고 PC방 순위에서도 높은 순위를 이어가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게임은 현재 대부분의 게이밍 PC에서 큰 성능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다. 또한 현재 인기 순위권의 MMORPG나 스포츠 장르의 게임들도, 무난한 수준의 최신 게이밍 PC로 쾌적한 게이밍이 가능하다. 이러한 대부분의 게임들을 1080p 풀HD 정도에서 중상~상급 그래픽 옵션으로 즐기는 데는, 9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정도와 16GB 메모리, 지포스 GTX 1060 정도의 그래픽카드 정도면 부족함 없는 성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무난한 게이밍 PC 사양 구성에서 변수가 있다면 최근 인기가 높은 ‘PUBG’나 ‘오버워치’ 등의 FPS 장르의 존재 유무다. 최신 FPS 게임들을 제대로 즐기려면, ‘무난함’ 보다 한 단계 높은 성능이 필요해진다. 특히 고성능의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가 함께 필요해지는데, 양 쪽의 균형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게임에서의 성능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9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 1660Ti나 RTX 시리즈 정도까지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특히 고해상도 환경과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높은 프로세서 성능이 뒷받침되어야 제 성능이 나오는 만큼 코어 i7급 프로세서의 선택은 필수다.

고성능 게이밍 PC에서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는 부드럽고 쾌적한 게이밍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낮은 성능의 구형 프로세서, 혹은 보급형 프로세서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조합하는 경우, 프로세서는 그래픽카드에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넘겨주지 못해 그래픽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못함은 물론이고, 게임 진행을 위한 기본 연산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불규칙한 끊김이나 밀림 등이 발생해 수치적 성능 이상의 불쾌한 플레이 경험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에, 높은 프로세서 성능은 쾌적한 게이밍을 위한 기본이며, 이는 비단 ‘고사양’이라 불리는 게임에만 국한되는 것도 아니다.

▲ 최신 고성능 게이밍 PC의 핵심은 ‘9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게이밍 환경에서의 ‘고성능’ 프로세서는 그 성격이 그리 단순하지 않다. 게이밍 성능은 단순히 코어 수가 많다고 잘 나오는 게 아니며, 게임은 처음 개발될 때 고려된 제한된 수의 코어와 쓰레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코어 수와 높은 개별 코어 성능의 균형 측면이 게이밍 성능에서 중요한 요건이 된다. 이에 게임에서는 높은 동작 속도의 8코어 프로세서가 비교적 낮은 동작 속도의 16코어 프로세서보다도 더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실제로도 게이밍에서는 10코어 이상의 코어 i9 X-시리즈 프로세서보다도, 8코어의 9세대 코어 i7-9700K 모델이 더 높은 성능을 낸다.

9세대 코어 i7-9700K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의 코어 i7 프로세서가 6코어 12쓰레드 구성을 제공했던 것에 비해, 두 개 더 늘어난 물리 코어 구성인 8코어 8쓰레드 구성을 갖췄다. 전체 쓰레드 수는 줄었지만 물리 코어가 더 늘어나 실제 멀티쓰레드 성능은 비슷하며, 게이밍에서의 멀티코어 활용에서는 더 유리한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이전 세대보다 더 높아진 동작 속도 덕분에, 9세대 코어 i7-9700K 프로세서는 멀티코어를 활용하는 게임이든 그렇지 않은 게임이든 관계없이, 어떤 유형의 게임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정적인 고성능 게이밍 PC의 기반을 제공하는 메인보드의 선택에서, 코어 i7-9700K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메인보드는 Z39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다. Z390 칩셋 기반 메인보드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이전보다 늘어난 코어 수에 대한 지원이 향상되었고, 다중 그래픽카드 지원이나 K 시리즈 프로세서의 오버클록킹도 지원되며, 무선 네트워크 지원 등의 부가 기능 개선도 있었다. 물론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있다면, 오버클록킹을 포기한다면 B3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사용해도 손색없는 성능과 실속 있는 기능성 등을 얻을 수 있다.

▲ 이제 고성능의 게이밍 PC는, 때로는 사회 생활의 인맥에도 도움을 준다

게이밍 환경에서 그래픽카드는 모니터와 함께 생각해야 한다. 모니터의 선택에 따라 기준이 되는 해상도와 프레임이 결정되고, 목표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의 게이밍 환경을 위한 모니터는 1080p 풀HD 60Hz의 업계 기준에서 더 높은 주사율을 통해 더 많은 프레임을 부드럽게 재생할 수 있는 모니터, 혹은 더 높은 해상도를 통해 그래픽 품질을 높이는 방향 등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이에, 1080p 60Hz의 표준 환경 정도라면 기존의 라데온 RX580 시리즈나 지포스 GTX 1060 6GB 정도면 큰 부족함이 없지만, 고주사율이나 고해상도를 노린다면 해상도와 프레임 목표에 따라 최신 GTX 1660Ti나 RTX 시리즈, 라데온 VII 등 최신 고성능 GPU 로 눈을 돌릴 필요도 있다.

스토리지의 경우, 빠른 로딩을 위한 대용량 NVMe SSD를 갖추는 것이 여러 모로 좋지만, 최신 게임들의 만만치 않은 설치 용량에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비교적 저렴한 SATA SSD, 혹은 SATA HDD와 옵테인 메모리 등의 캐싱 솔루션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꽤 훌륭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이밍의 성과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입력장치에서도, 적당한 수준의 게이밍용 키보드와 마우스 정도를 갖추면, 사무용 정도에나 적합한 보급형 키보드, 마우스보다 좀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게이밍용 입력장치는 모든 다른 작업들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좀 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부분이다.

게임은 혼자 해도 즐겁지만, 함께 하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새 학기와 새 출발의 시기를 맞아,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게임은 단순한 즐거움 이상의, 사회 활동의 확장이라는 의미도 둘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게임들에 두루두루 높은 성능을 보이는 인텔 9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기반의 고성능 게이밍 PC는 혼자서 하는 게이밍은 물론, 어떤 기회에서도 함께 하는 게이밍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며, 게이밍을 넘어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더욱 즐겁고 성공적인 새 출발을 함께 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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