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번 2019서울모터쇼에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6개, 수입 완성차 15개 등 총 21개 세계적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며, 전기차 전문 브랜드 7개와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 두 곳도 참여한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완성차 브랜드는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코리아 프리미어 22종 등 총 39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전기차 전문 브랜드는 월드 프리미어 13종,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은 월드 프리미어 1종을 공개한다. 전체 출품차량은 219종, 약 270여대에 달한다.
2019서울모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 이라는 주제에 따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핵심 주제를 반영한 테마관을 포함해 총 7개의 테마관으로 전시장을 꾸민다. 또한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한 다수의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교육과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형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되었으며, 개막식에서도 행사성 위주의 부문을 축소하고 참가업체들이 자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키노트 스피치가 처음 도입되는 등, 참가업체 중심 모터쇼로의 변화 시도도 주목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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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쎄미시스코는 ‘SMART EV D2’를 소개했다. |
이번 2019 서울모터쇼에서 쎄미시스코는 초소형 전기차 ‘SMART EV’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SMART EV D2’를 소개했다.
쎄미시스코의 ‘SMART EV D2’는 스마트함과 콤팩트한 외관을 자랑하는 초소형 전기차로 비바람과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밀폐형 3도어 시스템과 한국 기후에 최적화된 냉‧난방 공조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기존 출시된 초소형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했다. 차량 내부는 운전석과 조수석이 나란히 배치된 2인승 좌석과 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능하게 하는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갖춰 승용차에 가까운 외관을 보여준다.
다양한 활용성 역시 ‘SMART EV D2’의 큰 특징 중 하나다. 직장인의 출퇴근이나 마트 등에 가기 위한 근거리 이동수단, 음식 및 경량 화물 배달 및 카 셰어링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성능과 경제성을 고려한 세컨드카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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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승자를 위한 편의성 기능들과 다양한 활용성이 특징이다. |
이와 같은 활용성에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이 더해지며 지난해 2월부터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우편 배달 시범 운행차량으로 선정돼 현재 30대 가량이 전국에서 ‘우체국 전기차’로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됐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에서의 자동차 쇼핑이라는 새로운 방식이 사용되는 점 역시 주목할 요소다. 쎄미시스코는 이마트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 20여 개 매장에서 ‘SMART EV D2’를 전시 및 판매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구매층을 밀레니얼 세대와 주부, 실버 세대로까지 확장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한편 쎄미시스코는 모터쇼가 진행되는 4월 7일까지 야외 행사장을 통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시승 행사를 준비했으며, 관람객 편의를 위한 카페 운영, 에코백 등 기념품 증정 행사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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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 20여 개 매장에서 ‘SMART EV D2’를 전시 및 판매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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