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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핵심 사업 수익 49% 증가 등 비약적 성장 이룬 지난해 성과 발표

기사입력 : 2019년 04월 15일 14시 01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베트남 차세대항공 비엣젯항공은 지난 9일, 2018년도 감사 절차를 완료한 재무제표 공시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의 지난해 비즈니스 성과로 연 수익 총 53조 5,770억 동(약 2조 6,350억 원), 세전 이익은 5조 8,160억 동(약 2,860억 원)이었으며, 자기 자본 수익률(ROE)은 43.3%, 주가수익률(P/E)은 11.4라는 이상적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비엣젯항공은 연간 국제 유가가 30% 상승한 가운데, 항공 운송 수익은 33조 7,790억 동(약 1조 6,580억 원), 세전 항공 운송 이익은 3조 450억 동(약 149억 원)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작년도 대비 각각 약 49.8%, 48.9% 상승한 수치로, 비엣젯항공의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이 핵심 사업인 항공 운송 서비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비엣젯항공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118,923편의 항공편을 통해 2천 3백만 명에 이르는 탑승객을 수송했다. 39개 국내 노선을 통해 국내 여객 수송 시장을 선도해 왔고, 특히 66개 국제 노선을 운영하며 국제 항공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개발했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주요 도시 및 대한민국, 일본, 홍콩(중국), 싱가폴, 대한민국, 대만(중국),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중국 등에 취항하고 있으며, 두바이 및 도하공항에도 항공편이 운항된다. 이 같은 국제 노선 확대 전략은 티켓 판매를 통한 외화 매출 증대 및 국제 시장의 비교적 저렴한 연료 비용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다. 그 결과 비엣젯항공이 운항하는 노선의 2/3에 해당하는 국제선의 수익이 국내선 수익을 초과했으며, 전체 수익의 48%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비엣젯항공은 연료비를 16% 줄일 수 있는 차세대 항공기 ‘A321neo’를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앞으로의 운항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비엣젯항공 기체의 평균 연식은 2.82년으로, 전 세계 항공사 중에서도 매우 낮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지난 8일, 2018년도 두 번째 배당금을 10% 비율로 선지급한다고 밝혔다. ‘2018년도 주주총회 결의사항’에 따르면 사전에 계획된 배당금 분배율은 주식 및 현금 모두 50%였으며, 항공사의 지속적 성장 덕분에 기존의 승인된 금액 대비 55% 높은 금액으로 2018년 주주 배당금을 선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비엣젯항공은 해당 배당금의 선지급을 위해 5,420억 동(약 266억 원) 이상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비엣젯항공은 2018년도 수립한 계획을 초과 달성한 경영 성과 등을 통해 앞으로도 최고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베트남 국내 및 세계적 유력 항공사로의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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