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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게임 산업 활성화 위해 2019년도 바쁘게 뛰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기사입력 : 2019년 04월 25일 20시 19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최근 수년간 게임 산업에 있어 지역 거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각 지역의 관련 단체들은 다양한 지원 사업 및 행사를 준비하며 지역 게임 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단순 활성화 수준을 넘어 지역 거점 집적화와 인큐베이팅 시스템 강화를 통한 지역 기반 게임 기업들의 자생 여건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도 선보이고 있어 게임 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게임의 도시임을 자부해 온 부산광역시 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산하에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이하 BGC)를 두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 왔으며, 2019년에도 ‘게임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2019년에도 지역 게임 산업 활성화 위해 바쁜 한해를 보낼 예정이다.

먼저 ‘2019 부산 지역기반게임산업육성’ 사업은 아이디어와 기술, 콘텐츠를 융합한 인디게임산업의 육성을 위해 BGC를 거점으로 인디게임의 개발 동력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다양한 플랫폼 및 콘텐츠와의 융합을 통해 게임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 외 게임 관련 기관과 게임 기업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진출의 다변화를 꾀한다.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BGC 인큐베이팅’을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 및 역외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지원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BGC 인큐베이팅’ 뿐만아니라 홍보 지원과 게임 스킬업을 위한 워크숍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게다가 2019년에는 예비 개발자 및 게임 관련 학생을 위한 ‘오픈 오피스’ 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게임 개발 다양화를 위해 우수 게임콘텐츠를 발굴하는 노력도 계속된다. 대학생 팀이나 동아리,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Bu:Star 챌린지 게임공모전’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BGC 게임 스테이션에 입주해 체계적인 가이드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수상작품은 ‘2019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특별존에 전시된다.

또한 ‘Bu:Star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서는 네트워크형, 독립형, 하이퍼 캐쥬얼 등 다양한 스타일의 게임 콘텐츠를 집중 지원해 지역 게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우며, ‘게임 콘텐츠 고급화 지원’ 사업에서는 출시 게임이나 상용화 직전 게임의 성능 및 기능 향상을 통해 게임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인다.

지역 게임 업체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활동들도 준비되어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게임 콘텐츠 글로벌 론칭 프로젝트’를 진행해 게임 론칭 및 운영 노하우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또한 차이나조이, 도쿄게임쇼, 지스타 등 국내, 외의 게임 전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게임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는 글로벌 인디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활동도 보다 강화한다.

먼저 부산을 대표하는 인디게임 행사로 자리잡은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BIC 페스티벌)’의 다섯 번째 행사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실내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없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지닌 학생 개발자들에게 경쟁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 경쟁부문’을 신설하며, 예비 인디게임 개발자 발굴을 위한 ‘부산인디커넥트 루키 게임잼’도 개최된다. 이 행사는 중,고,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신인 개발자들을 위한 특화 행사로, 게임의 아이디어 발표 및 팀 구성, 게임 제작 과정에 있어 선배 인디게임 개발자의 멘토링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이 행사에서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게임은 올해 ‘BIC 페스티벌’의 초청 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 'BIC 페스티벌'은 새로운 행사장에서 보다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게임 토크쇼’, ‘모바일게임 실무 역량 강화 교육’ 등 지역 게임 업체들의 실무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준비된다.

‘부산 지역기반 게임산업육성사업’ 이외에도,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2020년까지 개최 확정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와 더불어, 최근 선정된 ‘e스포츠 상설 경기장 구축 사업’이 그것이다.

특히, 부산광역시는 지난 22일, ‘민선7기 이스포츠 진흥계획’을 발표함으로써, ‘글로벌 이스포츠 메카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의 게임산업 지원 범위가 더욱 넓혀진 것이다.

이와 같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금까지 해왔던 사업들 이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사업을 전개, 지역 게임 산업 부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금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수년에 걸쳐 꾸준히 진행되어 온 노하우를 잘 유지하고, 여기에 새로운 방향의 지원이 더해지는 만큼 부산광역시에 붙는 ‘게임의 도시’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는 모습을 2019년에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 부산광역시를 대표하는 '게임의 도시'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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