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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문융합형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전북’, 전주에서 막 올라

기사입력 : 2016년 09월 20일 20시 3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산업기술과 다양한 분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가치를 제시하는 신개념 기술인문융합형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전북’이 9월 20일(화) 국립무형유산원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테크플러스(tech+) 전북’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테크플러스(tech+)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의 결합을 뜻하는 용어로, 이종 분야 융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낸다는 슬로건을 지녔다. 이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었으며, 현재까지 7년간 2만 3천명 이상이 다녀갔다.

이번 ‘테크플러스(tech+) 전북’은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기반으로 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자는 의미로 ‘법고창신(法古創新): 옛 것, 기술과 새로 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문화와 현대 기술의 융합이 만드는 새로운 부가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날 지식콘서트는 문화, 기술을 포괄한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이끌 예정이다.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통, 산업에 품격을 입히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빅데이터 전문가로 잘 알려진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친근하지 않은 이종 소재를 활용한 가구 제작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박보미 가구 디자이너는 소재를 바탕으로 한 우리 전통문화의 산업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행사에서 그는 전통 가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러 작품을 통해 전통미와 현대미가 공존하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김태은 미디어 아티스트는 전통 문화에 VR(가상현실) 등 기술을 더해 새롭게 재창조한 융복합 아트 콘텐츠를 시연하고 전통과 현대 그리고 기술의 융합을 이야기 한다. 박경래 윈엔윈 대표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 국가대표 감독을 거치면서 축적된 현장 지식을 활용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소재를 연구하여 세계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선 사례를 나누고자 한다. 특히 이번 리우올림픽 양궁 전종목 석권으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여 더욱 흥미로운 강연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캐릭터의 특색을 잘 살려 화제가 된 복면가왕 디자이너인 황재근 제쿤옴므 대표는 가면을 제작하며 겪었던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화들을 공유한다. 그가 가면에 캐릭터를 담아내는 방법부터 나아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신청과 현장 당일 접수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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