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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19 미디어 디브리핑 세션

기사입력 : 2019년 05월 17일 21시 29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 SNS
한국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5월 16일 서울 중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19(Microsoft Build 2019)’의 주요 발표 내용을 소개하는 미디어 디브리핑 세션을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의 ‘빌드 2019’에서, 모든 개발자가 AI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실현하는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과 개발자 툴, 서비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의 ‘빌드 2019’에서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프라이버시, 사이버 보안, 책임감 있는 AI를 최우선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 를 통해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와 인텔리전트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으며, 애저는 핵심 하이브리드 인프라와 함께,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애저는 전 세계 54개 리전을 기반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오픈소스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오픈 플랫폼이자, 서비스 영역 또한 클라우드를 넘어 엣지로 확장되면서 AI 컴퓨팅을 엣지단에서 구현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AI 기술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은 ‘모든 제품에 녹아든 AI’로 표현된다. 그리고 이번 ‘빌드 2019’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AI’에서 실시간으로 대화 내용을 인지 및 기록하는 ‘애저 스피치 서비스’나,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에서 새로운 카테고리 ‘의사결정’, 비전 서비스 카테고리에 ‘잉크 인식’기능 추가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지속적인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개방성’ 측면에서는 리눅스와 오픈소스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협력 관계와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영욱 부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영욱 부장은 이 자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미션의 시작은 개발자들이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견고한 철학과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소프트웨어의 문제에 따른 영향 범위도 더욱 넓어짐에 따라, ‘기회’와 ‘책임감’ 측면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클라우드 중심의 시대에 들어오면서 ‘신뢰’ 측면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 부분의 중요 주제로는 프라이버시, 사이버 시큐리티,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AI 측면을 꼽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제품이 개발 단계에서부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부가적인 기능이 아닌 제품의 일부분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사용자가 자신의 프라이버시와 보안 수준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 소개했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AI’ 측면에서는,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투명하게 준비되었는지, 훈련 등이 공정하게 진행되었는지 등에 대한 부분에서, ‘AI 디자인 원칙’과 ‘AI 윤리 디자인 가이드’를 전 제품과 기술 개발 과정에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와 함께, 이를 둘러싼 ‘인텔리전트 엣지’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와 이를 둘러싼 인텔리전트 엣지에서, 모든 근본적인 힘은 클라우드에서 나오지만 엣지 또한 스스로 최소한의 트래픽으로 신속하게 판단, 결정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가 중요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를 구현하는 ‘플랫폼’과 기회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를 통해 플랫폼의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고, 그 위에 다이내믹스(Dynamics) 365와 파워 플랫폼(Power Platform), 마이크로소프트 365,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등의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에 위치한 두 개 리전을 포함해 전 세계 54개의 리전을 기반으로 운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아프리카 대륙에도 데이터센터 리전을 갖추고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애저는 90개 이상의 보안 인증을 취득하고, 서비스 대상 국가의 데이터 주권과 규제 등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애저’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업데이트가 선보이고 있으며, 서비스의 영역도 점점 확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은 애저 플랫폼에서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구성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라이버시와 보안이 부가적인 기능이 아닌 제품의 일부분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클라우드에서도 국내의 ISMS를 포함해 90개 이상의 보안 인증을 취득해, 전 세계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부분에서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에지’ 브라우저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프라이버시와 보안에서도 일반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새로운 에지 브라우저에서는 보안에 관련된 수많은 옵션을 단계별 프리셋으로 설정하고, 적용에 대한 숫자와 수치를 제공하면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수준을 결정할 수 있게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든 제품에는 AI가 녹아들어 있으며, AI 자체가 제품이고 서비스자 플랫폼이 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플랫폼은 애저 인프라와 AI 서비스, 개발 툴을 아우르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애저의 AI 서비스는 ‘코그니티브(Cognitive) 서비스’ 등 이미 만들어져 있어 API 등으로 호출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빌트(Pre-Built) AI’, ‘애저 버신 러닝’ 등 만들어진 알고리즘에 고객의 데이터를 적용해 트레이닝하는 ‘커스텀 AI’ 등이 제공되어, 모든 것을 처음부터 만들면 오랜 시간과 노력이 걸리는 과정을 플랫폼과 서비스화를 통해 빠르고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봇 서비스 등에 활용되는 ‘대화형(Conversational) AI’는 사람과 대화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어시스턴트 등에 활용되며, 여기에는 챗봇 뿐 아니라 자연어처리, 텍스트 마이닝 등의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 빌드 행사에서는, ‘애저 AI에서는 실시간으로 대화 내용 인지 및 기록이 가능한 ‘애저 스피치 서비스(Azure Speech Service)’가 선보였으며,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에서는 새로운 서비스 카테고리 ‘의사결정(Decision)’이 공개되었고, ‘비전’ 서비스 카테고리에서는 문서에서 텍스트, 표 등을 추출할 수 있는 ‘잉크 인식(Ink Recognizer)’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소개되었다.

한편, 오피스 제품에 녹아 있는 AI 기술은 크로스 플랫폼 지원을 통해 모든 사용자들에 제공되면서, 제품을 더 잘 쓸 수 있게 하는 전달하는 고민을 함께 하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이런 맥락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팀(Teams)’는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적인 작업에서 오피스 제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에서 ‘애저 데이터 커넥트’로 고객이 개발자들에 데이터셋 접근 범위를 지정할 수 있게 한다고 소개되었다. 이 외에도, 인프라와 도구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소스 기반 기술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기술은 모두 활용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새로운 ‘닷넷’은 오픈 소스 기반으로, 윈도우 플랫폼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방성’을 지속적인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오픈소스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스스로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번 ‘빌드 2019’ 기간에는 레드햇(Red Hat)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쿠버네티스 이벤트 드리븐 오토스케일링(KEDA)’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애저의 쿠버네티스 지원 및 기능을 확장하고, 애저 펑션을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의 컨테이너 형태로 배포할 수 있는 호스팅 옵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닷넷(.NET) 플랫폼 또한 이제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금까지의 닷넷은 윈도우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지만 새로운 ‘닷넷 5’는 크로스 플랫폼이 가능한 오픈소스 기반 ‘닷넷 CORE’를 기반으로 한다. 이에 데스크톱과 모바일, 웹가 클라우드, 게이밍과 IoT, AI까지 모두 포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가고 있으며, 모든 유형의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필요한 API를 포함하는 단일 베이스 클래스 라이브러리를 갖출 계획이라고 소개되었다. ‘닷넷 5.0’은 2020년 11월 릴리즈를 목표로 하며, 이후 1년 주기로 메이저 릴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양자 컴퓨팅용 언어인 ‘Q#’은 컴파일러 및 시뮬레이터를 오픈소스로 공개했으며, ‘오픈 데이터 이니셔티브’ 에서는 어도비, SAP와의 협력으로, 이들의 애플리케이션 간에는 애저 데이터 레이크 스토리지 기반에서 하나의 데이터 모델을 공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멀티 턴(Multi-turn), 멀티 도메인(Multi-domain),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기능은 대화형 봇 구현에서 기업들이 데이터와 AI 머신러닝으로 구축된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멀티턴 다이얼로그 구현으로 자연스러운 연속적 대화가 가능하게 하며, 하나 이상의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게 한다.

한편, 클라우드와 AI로 이루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사례로는 스타벅스가 꼽혔다. 스타벅스는 원두의 원산지와 유통 과정에 대한 정보를 ‘애저 블록체인 서비스’를 활용해 관리하고 고객들에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3만 매장의 커피 머신은 ‘애저 스피어’를 통해 연결, ‘애저 IoT 센트럴’로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AI 플랫폼 ‘딥 브루(Deep Brew)’는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성향, 인기 메뉴, 시간, 날씨 등을 분석해 고객에 그날의 커피 메뉴를 추천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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