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은 지진 발생으로 내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내진 건축용 파이프를 생산하는 스틸플라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틸플라워(대표이사 김병권)는 후육강관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후육강관이란 두께가 20~140mm인 특수강관으로 전세계 강관산업에서 약 5% 정도의 틈새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최종 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제작되는 사업 특성상 다품종 소량생산 형태의 산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일부 업체만 후육강관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핵심공정에 필요한 가공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내진건축 및 하중이 큰 구조물에 사용할 수 있는 냉간 프레스 성형 각형강관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당시 국내 한국산업표준(KS규격)은 물론 일본공업규격(JIS) 인증도 취득했다. JIS는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통용돼 전세계 수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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