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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주최 '시드마이어의 문명 VI' 출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6년 10월 07일 21시 10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파이락시스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2K에서 발매하는 '시드마이어의 문명 VI(이하 문명 VI)' 출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는 21일 정식 출시되는 '시드마이어의 문명 VI'의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안톤 스트렌거 게임 디자이너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안톤 스트렌거 게임 디자이너는 "올해로 '문명' 시리즈는 출시 25주년을 맞이했다. 그 동안 시리즈가 이어지며 발전을 거듭한 만큼 새로운 게임이 나올 때 마다 새로운 인류의 역사가 공개돼 왔다."며 "발매를 앞두고 있는 '문명 VI'는 '문명 V'를 비롯한 '문명'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얻은 교훈과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했다. 신작의 새로운 재미를 유저 여러분께서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시드마이어의 문명 VI' 출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스트렌거 디자이너는 "'문명 VI'는 전작들로부터의 교훈과 유저의 피드백을 반영한 게임"이라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문명 VI'는 '문명' 시리즈의 6번째 넘버링 타이틀로, 유저가 세계 유명 문명의 지도자가 되어 인류 역사의 발전 과정에 있어 선택을 내리고 그 결과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트레일러 영상이 상영된 후 스트렌거 디자이너는 '문명 VI'의 특징들을 소개했다.

'도시 분할'은 도시 주변 타일에 '지구'라는 지역을 다양하게 설정해 보다 세밀한 도시 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각 '지구'는 용도가 이어지는 특정 건물 들을 한 곳에 모아 건설했을 경우 보너스를 얻을 수 있으며, 특수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유저가 강화하려는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성장이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유저들의 적극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연구 시스템이 향상되었다. 모든 기술 요소는 실행하는 과정에서 보너스를 얻게 되며, 이를 통해 개발 기술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개발 과정을 도시의 지형에 맞춰 성장시켜나가거나 특정 행동으로 '영감(Inspiration)'을 얻었을 경우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와 비교해 보다 많은 부스트 또는 보너스 요소를 얻어 손쉽게 다음 성장 단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

 
▲ 게임 소개 트레일러에는 전작의 주요 장면들이 등장했다.

 
▲ '도시 분할'은 '지구'라는 개념을 통해 체계적인 성장을 돕는다.

 
▲ 적극적인 플레이를 통해 보다 많은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첩보'는 전작에 등장했던 요소를 한층 발전시켜 적용한 시스템으로, 외교력예 영향을 끼친다. 스파이를 다른 도시나 지구로 보내게 되면 보너스를 얻을 수 있으며, 스파이가 보내진 도시나 지구의 특징에 따라 금화 또는 예술 작품 등 추가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이에 대해 스트렌거 디자이너는 "프랑스의 지도자인 카트린 데 메디치가 '첩보'에 특화된 지도자로, 이 능력을 잘 활용한다면 다른 문명보다 외교 부문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종교' 역시 '문명 VI'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유저가 플레이 중 선지자를 찾아 성지 구역으로 옮기면 종교를 창시할 수 있게 되며 특징 또는 혜택을 선택하면 게임이 끝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후 다른 도시나 지구 등에 종교를 전파할 수 있으며, 전도사 유닛이 있으면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만일 모든 도시에 종교를 전파했을 경우 '문명 VI'에서 가장 빠른 승리 방법인 '종교 승리'를 발동할 수 있게 된다.

 
▲ 프랑스의 카트린 데 메디치는 '첩보'에 특화된 지도자다.

 
▲ 종교를 모든 도시에 전파하면 '종교 승리'를 거둘 수 있다.

'도시 국가' 시스템은 다른 도시로 사절단을 보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형성할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 중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 동맹국들 간에 도움을 주는 등 협력을 이어갈 수 있다. '도시 국가' 상황에서는 가장 많은 사절단을 보내는 도시가 종주국의 지위를 얻게 되는데, 종주국이 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보너스는 사절단의 방문 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게임이 진행되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정책 진행을 통해 우위를 노릴 수 있게 해주는 '사회 정책 트리'나 정부 운용 방침을 결정하는 '정부 정책' 등도 다양한 성장 방법이 주는 재미를 만끽하게 해준다.

한편 2K는 '문명' 프랜차이즈 25주년을 기념해 '문명 VI 25주년 기념 에디션 프리미엄 패키지' 를 발매한다. 이 제품은 '문명 VI' 게임 프로그램 디스크 외에 하드커버 아트북, 25주년 기념 주화 세트 및 장식 케이스, 아즈텍 문명 팩 및 디지털 디럭스 보너스 콘텐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도시 국가'를 형성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 '정부 정책'이나 '사회 정책'들로 보다 다양한 성장 방식을 추구할 수 있다.

 
▲ 25주년을 기념해 프리미엄 패키지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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