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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문화 고부열전 '4대 독자 부려먹는 며느리'

기사입력 : 2019년 10월 18일 15시 21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오늘의 주인공은 경기도 평택에 사는 결혼 3년 차 베트남 며느리 레 티 홍 융 씨. 알콩달콩 깨소금이 쏟아지는 홍 융 씨와 남편 차정열 씨! 그리고 그 옆에서 며느리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시어머니 강희순 여사! 이 고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방송일시 : 2019년 10월 21일(월) 밤 10시 45분

고집불통, 남편 부려먹는 며느리 때문에 속상한 시어머니

3대 독자였던 공무원 남편과 결혼한 강희순 여사는 1남 3녀 낳고 행복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하지만 젊은 나이에 병을 얻어 남편은 일찍 세상을 떠나고 식당을 하며 혼자 생계를 책임지며 힘들게 살았다. 그렇게 힘들 때마다 남편 대신 의지하며 금이야 옥이야 키운 4대 독자 아들을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한 전도유망했던 아들에게 더 뒷바라지를 못 해준 게 시어머니는 평생 한이다. 시어머니 도와준다고 식당일도 똑 부러지게 잘하는 며느리가 마냥 이쁘지만 딱 한 가지 불만이 있다. 애지중지 귀하게 키운 아들에게 집안일을 시키는 것이다. 청소며 요리, 설거지까지 아들이 하는 모습을 보면 시어머니는 집에서도 편히 쉬지도 못하는 아들의 모습에 속상하다.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시어머니는 출근하는 아들 도시락을 싸주는데 이제 결혼도 했으니 며느리가 싸주면 좋으련만 아침에 도무지 못 일어나지 못한다. 며느리가 며느리 역할을 제대로 하며 아들 뒷바라지를 하면 좋을 텐데, 철부지 며느리에 속이 터진다

우리 시어머니는 남편만 좋아해! 나도 사랑해달라는 며느리

시어머니의 남다른 아들 사랑이 서운한 며느리는 남편이 식당일 도와주러 오면 반찬이 달라진다. 찌개에 고기가 듬뿍, 맛있는 게 잔뜩이지만 매일같이 식당에서 일하는 며느리한테는 맛있는 걸 잘 안 해주고

아들만 챙겨주는 시어머니 모습에 며느리는 속이 상하다. 남편을 사랑하는 만큼 자신도 사랑하며 이해해달라는 철부지 며느리지만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급기야 서로 언성을 높이며 감정이 격해지고 눈물을 보이는 며느리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베트남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생각을 털어놓는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과연 이번 여행을 통해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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