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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건축탐구 집 - 나 혼자 산다 방송

기사입력 : 2019년 11월 25일 14시 42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 밥 먹고, 술 마시고, 여행하는 이른바 혼밥·혼술·혼행 등을 즐기는 ‘나홀로족’이 늘어나고 있다. 2018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약 30%를 차지하는 584만 가구가 1인 가구로 집계됐다. 국민 열 가구 중 세 가구는 1인 가구라는 의미이다. 이제 혼자 무언가를 하는 이들의 문화는 더이상 낯선 광경이 아니다. 혼자 사는 이들을 위한 시장과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그들이 사는 공간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반지하·옥탑방·고시원으로 대표되는 청년 주거공간이 아닌 집이라 불릴 만한 특별한 ‘집’을 찾은 이들을 만나본다.


방송일시 : 2019.11.26 22:45 EBS 1TV


혼자 살기 끝판왕! 마포 싱글남 하우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명소인 연남동 인근에 미완성인 듯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남다른 외관을 한 집이 있다. 건축가이자 공간디자이너인 류태현 씨(40세)가 30대 후반의 나이에 직접 지은 집이다. 그는 혼자 살 공간이기에 독특한 선택과 도전을 서슴지 않았다.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유리 계단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테리어는 마치 호텔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서울 금싸라기 땅에 집을 짓기 위해 차입한 비용을 충당하고자 그가 택한 남다른 방법이 있다는데, 집으로 돈 버는 그의 특별한 비결은 무엇일까?

고시원의 변신, 신림동 셰어하우스

청춘이 꿈꾸는 곳, 신림동 고시촌이 있는 관악구는 전체 가구 중 46%가 혼자 살 정도로 1인 거주 가구가 밀집한 지역이다. 이곳에 사람 하나 눕기에도 비좁았던 낡은 고시원을 고쳐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는 셰어하우스가 있다. 대학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해수 씨(33세)는 고시원을 변신시킨 셰어하우스에 2년 반째 거주하고 있다. 공유하는 삶이 불편하긴 하지만, 인간관계를 확장할 수 있어 좋다는 그.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기만 했던 공간을 자신에게 딱 맞게 최적화했다. 창문 대신 창문이 그려진 벽지로 꾸며졌던 고시원은 과연 어떻게 변신했을까? 그리고 해수 씨가 청춘들과 기성세대에게 꼭 전하고 싶다고 한 메시지는 무엇일까?

나 혼자 그리고 함께 공유하며 살아가는 집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지 오는 2019년 11월 26일 (화) 10시 45분 EBS1 ‘건축탐구-집’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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