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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이션애니웨어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로 여는 업무 환경의 미래'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 11월 27일 22시 37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27일 오전,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는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Intelligent Digital Workforce)로 여는 업무 환경의 미래(The Future of Work)'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앵키시 사가(Ankesh Sagar)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이 참석해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해 변화하는 업무 환경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이 웹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능형 RPA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2019(Enterprise A2019)'와 2020년 국내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 앵키시 사가(Ankesh Sagar)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

▲ 아직 자동화되지 못한 80%의 업무는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해 가능해진다. 

앵키시 사가 마케팅 총괄은 우선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현재 3,500곳이 넘는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총 17여만개가 넘는 봇이 전세계적으로 배치돼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2억 9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68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 가치를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설립됐던 2003년도에는 RPA(자동화)라는 개념이 모든 사람들에게 익숙치 않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AI,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등이 함께 접목돼 한 차원 더 발전되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미래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에 대해 “우리는 지금 5차 산업혁명에 근접하고 있다”며, “지난 5-60년간 제조 분야 등에서 많은 발전 및 혁신이 있었다. 앞으로도 AI와 자동화가 대규모의 데이터와 실시간 애널리틱스를 통해 미래의 업무 환경을 계속해서 변화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아직 오늘 날의 업무 중 20%만 자동화돼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나머지 80%의 업무를 자동화 시키기 위해서는 사람과 기계가 함께 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미래의 발전된 업무 환경을 위해 제안하는 솔루션은 사람이 지금까지 해왔던 단순 반복 작업의 역할을 디지털 워크포스(디지털 근로자)가 수행하며 사람(지식 근로자)은 좀 더 의미 있는 업무를 담당해 본인의 커리어에도 발전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업무 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굉장히 간소화돼 있으며 누구나 사용법을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다고 소개했다.

▲ 디지털 워크포스의 세 가지 구성 요소 

▲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집중하는 디지털 워크포스의 이데올로기

앵키시 사가 마케팅 총괄은 디지털 워크포스에는 세 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있다고 밝혔다. 이는 RPA(Robot Process Automation), 인지기술(Cognitive Technology), 그리고 스마트 애널리틱스(Smart Analytics)이며, 오토메이션애니웨어에서 제공하는 각각의 역할을 담당하는 제품으로는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아이큐봇(IQ Bot)’, 그리고 ‘봇 인사이트(Bot Insight)’가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워크포스에 해당하는 다양한 봇을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봇 마켓 플레이스인 ‘봇 스토어(Bot Store)’ 또한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RPA는 크게 사람의 개입이 어느 정도 필요한 유인 자동화(Attended Automation)와 봇이 기본적으로 규칙에 기반해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Unattended Automation)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디지털 워크포스의 인지기술은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분류 및 처리가 가능하며, 업무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애널리틱스 부분에서는 업무의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는 관리자들에게 영업 및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앵키시 사가 마케팅 총괄은 디지털 워크포스의 이점으로 생산성 증대, 일관성 제고, 보안 강화, 정확성 개선, 그리고 시간 및 비용 절약 등을 꼽았다. 실제로, 시만텍(Symantec)에서는 제품 출시 시간을 45,000시간이나 단축시켰으며, ANZ 뱅크(ANZ Bank)는 100대의 봇으로 40%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본 사례가 소개됐다. 이 외에도, 올리 파슨즈(Worley Parsons)는 강력한 보안을 위해 RPA를 채택했으며, 산탄데르 은행(Santander Bank)는 편리함과 속도, 그리고 효율성을 위해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단순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플랫폼을 선택했다고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주장하는 디지털 워크포스의 필수 요소 이데올로기에 대해 “일반 근로자, IT 관리자 또는 개발자 그리고 중소기업 및 대기업 등 누구나 자동화를 사용할 수 있어야하며, 세계 어디서나 액세스가 가능해야 한다”며, “정형, 비정형 데이터 등 어떤 업무든 모두 자동화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이 모든 영역에서 엄청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

▲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엔터프라이즈 A2019(Enterprise A2019)’는 많은 기업이 소프트웨어 봇 개발, 구축 및 확장 과정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한다.

▲ 데모 시연 - ‘엔터프라이즈 A2019’에서는 드래그 앤 드롭(drag-and-drop)만으로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완성시킬 수 있다. 

이어 이영수 지사장은 RPA 도입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확산 단계에 접어든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0년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엔터프라이즈 A2019를 필두로 AI 기반의 솔루션 ‘아이큐봇’, ‘봇 인사이트’ 등 기업의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 및 고객 성공 매니저(Customer Success Manager) 등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 전문 지원 인력을 통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에 출시된 웹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능형 RPA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2019(Enterprise A2019)’는 온프레미스 환경뿐만 아니라 퍼블릭,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IT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고 소개됐다. 기업은 서비스 형태(SaaS)로 RPA를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A2019를 통해 보다 쉽게 RPA를 도입할 수 있고,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동시에 가치 창출 시간 또한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영수 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A2019에는 사람이 일하고 생각하는 방식에서 영감을 얻어 구현한 AI 기술이 적용되어 새롭고 즉각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많은 기업이 소프트웨어 봇 개발, 구축 및 확장 과정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 할 것이라 설명했다. 엔터프라이즈 A2019의 특징으로는 신속하고 손쉬운 사용, 무한 확장이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 AI 솔루션 통합, 그리고 새로운 어텐디드 오토메이션 2.0 (Attended Automation 2.0)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비즈니스 자동화를 간소화하는 40종의 제품과 175개의 새로운 기능이 포함됐다고 소개됐다.

▲ 오토메이션애니웨어 국내 비즈니스 현황

▲ 오토메이션애니웨어 향후 국내 비즈니스 계획

그리고 이영수 지사장은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2019년 11월 현재 국내에서 200여개 이상의 고객 및 60여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전년 대비 세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IT기업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기업 고객 지원을 통한 RPA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비즈니스 중 아직 많은 고객사가 파일럿 단계에서 그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주장하는 RPA 프로젝트 단계는 총 3단계로, 처음은 본래의 업무를 적용해보는 파일럿 프로젝트 단계, 자동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속도를 높이는 단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업무가 가중됨에 따라 확산시키는 확산단계로 나뉜다. 파일럿 단계에서 돌아서는 고객사를 위해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자동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지원체계 개선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밝히며, 회사 내부적으로는 부서 간 갈등, 보안 체계에 대한 논의,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자세, 조직 내부의 반발 등의 해결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향후에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국내〮외 주요 기술 기업 및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RPA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확장하며, 국내 대학 및 교육 기관과도 협력을 확대해 RPAI(RPA+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유니버시티(Automation Anywhere University, AAU)’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아이큐봇’의 한국어 인식률을 8-90%까지 개선시키고 클라우드 형태로 전환해 고객이 쉽게 스케일아웃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디지털 혁신이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올해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RPAI(RPA+AI)를 통해 제조, 금융, IT,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다수의 국내 RPA 성공 사례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차별화된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와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2020년에도 국내 RPA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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