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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IoT 전략 및 주요 사례 미디어 브리핑

기사입력 : 2019년 12월 16일 16시 57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 마이크로소프트 IoT 전략 및 주요 사례 미디어 브리핑이 개최됐다. 

16일 오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광화문 본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IoT(사물인터넷)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소개하고, 실제 IoT 및 AI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현실화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 사례들을 소개했다.

미디어 브리핑 발표에 나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oT 솔루션 사업부 이건복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계 전반에 걸친 풍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인텔리전트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10,000개 이상의 IoT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기업 니즈나 내부 프로세스에 맞게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IoT 솔루션을 도입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oT 솔루션 사업부 이건복 상무

▲ 기업은 IoT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보안 문제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고 조사됐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IoT 솔루션 포트폴리오

우선 이건복 상무는 IoT 관련 시장동향 및 국내 기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IoT 시장에는 관련 서비스를 통해 1,300억 달러의 영업이익이 창출되고 및 2021년까지 관련 비즈니스가 94% 증가하는 등의 엄청난 혁신이 예측되며, 국내 기업 또한 88%가 ‘IoT는 비즈니스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48%의 기업이 ‘IoT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있어 경험 있는 엔지니어가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97%의 기업이 보안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건복 상무는 “IoT는 디바이스, 운영체제, 서비스 등 모두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엔지니어 수가 부족할 수 밖에 없다”고 얘기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IoT 전략은 “IoT를 조금 더 쉽고 단순하게”라고 소개했다. IoT 솔루션의 특징은 70%가 기계적으로 단순화된 ‘아키텍처 요소’이며, 나머지 30% 정도가 ‘차별화할 수 있는 기능 및 요소’로 이루어져있다. 그러나 국내 기업은 차별화 요소가 낮은 ‘아키텍처 요소’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이 ‘차별화할 수 있는 기능 및 요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산업별 맞춤화된 ‘아키텍처 요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생산성, 하이브리드, 인텔리전트, 그리고 신뢰성 등의 특징을 모두 갖춘 ‘아키텍처 요소’에 들어갈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입장에서는 더 쉽고 단순하게 IoT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본 솔루션은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및 인텔리전트 엣지(Intelligent Cloud, Intelligent Edge)에 기반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클라우드에 연결된 디바이스, 즉 엣지단까지 각각의 인텔리전스를 갖고 최종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을 갖게 되며 기업의 비즈니스 고도화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IoT Hub 서비스

▲ 현대중공업은 마이크로소프트 IoT 솔루션을 적용, 직원의 능력향상을 이뤘다.

▲ 유라이크코리아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IoT 솔루션을 적용한 바이오 캡슐을 통해 가축을 관리할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및 인텔리전트 엣지 기반 IoT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도 장치(device) 관련 솔루션이 많다고 소개했다. 외에도, SaaS, PaaS 형태로 제공 되는 솔루션이나 클라우드 및 특정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또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그 중에서도 PaaS(Platform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되는 ‘Azure IoT Hub’ 제품은 수 백만 장치와의 양방향 통신 지원, 향상된 보안 기술을 이용한 장치 인증, 프로비저닝 서비스를 이용한 빠른 장치 연결, 다수의 장치 관리가 가능한 기능 제공,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 언어로의 개발 등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이건복 상무는 ‘Azure IoT Hub’가 하루에 6백만건의 메시지를 처리하면서도 한 달 비용이 약 56,000원 밖에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IoT Hub’기술을 사용한 해외기업 사례로는 3만 개 이상의 냉장 컨테이너 운송을 추적 및 모니터링해 안정성 및 신뢰성 모두 높인 해운기업 머스크(Maersk), 광물채굴현장의 기기들을 정비하고 다운타임을 최소화 시킨 마이닝비즈니스 기업 뉴크레스트(Newcrest)가 소개됐다. 예로는, 뉴크레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IoT 솔루션을 적용해 광물분쇄기 내에 크기가 적당하지 않은 광물이 들어갈 때 알아서 정지시켜 기계가 고장 나지 않도록 관리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기업 사례로는, 선박 용접기에 철강 종류에 따라 전류/전압을 알맞게 설정해주는 ‘스마트 용접기 양방향 모니터링 IoT 기술’을 적용해 직원의 능력향상을 이룬 현대중공업 사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IoT 솔루션을 적용한 제조업용 빅데이터 분석 메타트론 솔루션 및 곧 출시 예정인 IoT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중인 SK텔레콤의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가축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IoT 바이오 캡슐로 체크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는 유라이크코리아의 사례도 언급됐다.

▲ 마이크로소프트 IoT 솔루션 파트너 지원프로그램 과정

이와 함께 이건복 상무는 제조, 유통, 농축산,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분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에 국한되지 않고 공동마케팅ㆍ영업 및 시장확대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는 ‘IoT 솔루션 파트너 지원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 약 50억 달러를 IoT 및 인텔리전트 엣지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IoT와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자와 엔지니어 8,000여 명으로 구성된 마이크로소프트 AI 및 리서치 그룹(Microsoft AI and Research Group)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계 최대 규모인 총 18,365개의 AI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는 등(2019.1월 기준) 지속적으로 투자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물리적 환경에 대한 디지털 복제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추적하고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실현을 위한 노력 또한 지속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1조원 이상을 보안에 투자하고 있으며, 약 3,000여 명 이상의 직원이 보안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IoT 기반의 인텔리전트 비즈니스 전략 및 솔루션을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IoT in Action 서울'을 내년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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