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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위기의 시대, 뉴노멀의 삶과 공간 변화를 이끈다

기사입력 : 2020년 08월 12일 00시 1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8월 13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조한혜정 명예교수와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를 모시고‘위기 시대, 사회적 돌봄과 공간 변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노멀의 라이프스타일>을 탐색하는 이 강연은 오는 12월 DDP디자인뮤지엄 개관을 앞두고 준비 중인 개관특별전 <우먼 인 디자인>(가칭)의 연계 강연으로 유튜브(/ddpseoul)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전제로 일상이 작동하지만, 삶 전반에는 조용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물리적인 공간의 쓰임과 사회적 관계 모두 재편되는 시기에 뉴노멀의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모색해 본다. 이번 강연은 서울디자인재단이 위기로 촉발된 불안정한 시대에 디자인이 무엇을 함께 살펴야 할지 사회적인 담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울디자인재단 최경란 대표이사는“사회적 돌봄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 재단은 돌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을 우선으로 아동 보육, 어르신 요양공간 등 돌봄 디자인 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실행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코로나 이후 디자인을 통한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일상 주거에서의 공간 및 디자인의 새로운 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방향 제시가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전했다. 또한,“앞으로 시민들이 디자인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강연들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강연에 참여하는 조한혜정 교수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과 일상은 어떻게 변했을지, 집은 과연 소통의 공간인지 질문을 던지며 소통과 돌봄의 역할이 사라진 집을 넘어선 새로운 방식의 공적 공동체는 어떻게 가능할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유현준 교수는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으로 집의 전통적인 기능과 학교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음을 주목하고, 학교의 기능이 달라지면 결국 기존에 학교가 가졌던 돌봄의 역할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다룰 예정이다.

조한혜정 교수와 유현준 교수는 강연 후 대담을 통해 돌봄에 대한 사회적 대응과 이를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 공간은 어떻게 가능할지, 아울러 공동체에 대한 세대 간의 다른 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연은 DDP디자인뮤지엄 개관 전시 준비에 앞서 기획된 첫 번째 강연으로, 앞으로 재단은 서울라이트, ddp 브랜드 스토어 등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디자인 전문가들의 강연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DDP SEOUL’ 채널(/ddpseoul)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DDP 및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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