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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산업,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

기사입력 : 2020년 08월 14일 09시 58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송원산업이 2020년 2분기 그룹 매출은 총 1,981억 4,5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2019년 2분기 대비 9.3% 감소했으나 2020년 6월 현재까지 매출 누계는 4,086억 8,800만원을 기록하며 2019년 상반기 6개월간의 매출(4,088억 8,400만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비교적 동등한 성과를 달성했다. 2020년 2분기 그룹 매출총이익률은 2020년 1분기의 21.1%에 비해 1.4% 포인트 증가했다.

법인세 비용

2019~2020년에 국세청에서 실시한 2015~2017년 사업 운영에 대한 세무 조사 결과, 2020년 2분기 순이익에 다소 타격이 있었다(54억 2,200만원). 최종 세무 조사 결과 통지에 근거하여 모회사에서는 총 104억원의 법인세 비용을 인식하였으며, 이는 과세된 거래에 대한 이연법인세의 조정을 통하여 일부분 상쇄되었다. 이에 따라 2020년 2분기를 마감하며 최종적으로 45억 원의 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송원산업에서는 건실한 긴급 사태 대책을 바탕으로 법인세 고지결정에 대한 불복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업용 화학물질

공업용 화학물질 사업부의 경우 2020년 2분기 내내 전체 제품군에 걸쳐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원자재 원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고객이 주문을 2020년 3분기로 변경한 데 더하여 자동차, 가전 및 건설업종에서 수요가 감소하여 2분기 사업부 매출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2020년 2분기 원자재 원가 하락과 환율 호재로 2020년 1분기 대비 수익성은 증가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고성능 화학물질

2020년 2분기에는 PVC 첨가제 수요가 감소하면서 고성능 화학물질 사업부의 분기 매출에도 타격이 있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이미 침체기를 겪고 있던 건설업계 경기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다. 반면 원자재 원가가 하락한 것은 비즈니스에 유리하게 작용하여 사업부 매출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또한 고성능 화학물질 사업부의 경우 2020년 2분기 주석 중간물질/촉매제 매출 신장을 달성하였는데 이는 경쟁사에서 유럽 및 미주 지역 생산을 중단한 탓에 창출된 기회를 유리하게 활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3분기 전망…점진적 회복 예상

송원산업에서는 2020년 3분기 수요가 평소보다 낮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지만, 현재 많은 지역에서 제재가 느슨해지고 있으므로 앞으로 몇 달 동안 전 세계 비즈니스 활동이 점진적으로 정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하고, 연말까지는 예년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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