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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젼바이오,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기사입력 : 2020년 11월 17일 22시 3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프리시젼바이오(대표 김한신)가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이번 상장으로 1,500,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0,500원~12,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57억 원~187억 원 규모다. 12월 8일~9일 수요 예측과 12월 14일~15일 청약을 거쳐 12월 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2009년 설립된 프리시젼바이오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대주주인 아이센스가 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인공위성용 카메라 연구를 통해 확보된 광학기술을 의료기기 분야에 접목시킨 검사 플랫폼을 내재화했다. 이에 최적화된 검사 항목을 개발, 상업화한 면역진단 현장검사(POCT)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의 핵심 기술은 고감도 TRF*(시분해 형광) 플랫폼으로 정확한 측정시간 제어, 영상 데이터 동시 취득 등을 내재화하여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회사는 개발된 플랫폼을 활용하여 심혈관질환, 감염성 질환을 검사하는 카트리지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장에 출시된 제품 대비 감도와 정확성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매출 볼륨을 확대 중이다. 특히, 11월부터 COVID-19 항원진단 제품의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검사기 보급의 확대로 이어져 코로나 팬더믹이 끝나더라도 보급된 검사기를 활용하여 다른 검사항목의 판매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원이 꺼진 후 일정 시간을 대기하여 배경에서 발생하는 형광 신호를 제거하고, 나노초(10억 분의 1초) 시간의 형광을 분석하는 기술

프리시젼바이오는 고감도 TRF 진단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보유한 국내외 연구기관 및 비영리단체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각 질환별 타깃을 선정하여 검사기기에 호환이 가능한 카트리지를 개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뇌질환, 감염병 등 미충족 의료분야에서 진단항목을 개발하여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임상화학 POCT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여 면역진단 POCT와 시너지 제고 및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프리시젼바이오 김한신 대표이사는 “최근 체외진단 시장의 트렌드는 접근성과 신속성, 고감도 및 정확도에 대한 시장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회사는 이미 이러한 진단 플랫폼을 확보해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규 진단 항목의 지속적인 개발, 출시와 진단 분야를 다각화하는 등 POCT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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