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제한됨에 따라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들을 만나 연말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 외식업계에서 1천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63.6%가 가족, 연인과 함께 하는 소소한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과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와인의 매출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미국(USA) 치즈 길드가 더 특별한 홈파티를 제안한다. 다양한 종류의 미국 치즈를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치즈에는 유러피언 클래식 치즈부터 치즈메이커들의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독창적인 아티잔(Artisan) 스페셜티 치즈에 이르기까지 약 1천가지가 넘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미국은 프랑스, 이탈리아, 중동 등 많은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이 자리잡은 문화의 ‘용광로’라고 할 수 있다. 이민자들을 통해 각 국의 치즈 레시피들이 미국으로 들어왔고, 이를 기반으로 현재 전 세계 4분의 1에 달하는 치즈 생산국이 됐다.
미국 치즈의 품질 우수성 및 장인정신은 다양한 수상 경력으로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2019 세계 치즈 대회(WCA)’에서 미국 치즈 메이커 ‘로그 크리머리(Rogue Creamery)’의 ‘로그 리버 블루(Rogue River Blue)’ 치즈가 미국 업계 최초로 ‘월드 챔피언 치즈’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더불어, 격년으로 열리는 ‘2020 월드 챔피언십 치즈 대회(2020 World Cheese Contest)’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총 393개의 상 중에서 미국이 256개의 상을 휩쓸었으며, 부문별 최우수상도 89개나 거머쥐었다.
미국은 품질 좋은 치즈를 생산하기 위해 50개 주 전역에 걸쳐 900여만 마리의 젖소를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인증 받은 가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깐깐한 생산 감독 및 규제로 미국에서 생산된 우유는 안전함은 물론, 고영양이며, 맛까지 보장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시스템 덕분에 고품질의 치즈를 연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국내에서 몬터레이 잭 치즈, 크림 치즈, 페퍼 잭 치즈, 콜비 잭 치즈 등 다양한 미국 치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이고, 마켓컬리, 쿠팡 등 이커머스를 통해서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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