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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테크노팩, 세계포장기구(WPO) ‘2021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기사입력 : 2021년 01월 12일 10시 11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삼륭물산의 자회사인SR테크노팩(대표이사 조홍로)은 자사의 산소차단 코팅필름 ‘GB-8’이 세계 포장기구(World Packaging Organization)에서 주최하는 ‘2021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World Star Packaging Awards 2021)’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패키징 디자인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세계포장기구에서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포장 기술 업계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 올해 수상작은 전 세계 35개 국가에서 출품한 194개 패키징 신기술이 선정되었으며, 국내 기업 중 음료(Beverages) 분야 수상작은 ‘GB-8’이 유일하다.

이번에 수상한 ‘GB-8’은 우수한 산소차단 성능, 기존 필름 대비 비용절감 효과,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SR테크노팩 GB-8은 산소차단 효과는 높지만 고온의 물에 쉽게 녹아 내리는 ‘폴리비닐알코올(PVOH)’ 소재의 내수성을 보완해 개발했다. 용액 형태로 만들어져 기재필름(PP, PET, Ny, PE 등)에 도포 코팅하는 것으로도 높은 산소차단 효과가 있으며, 코팅 두께 또한 얇아 어느 재료에서든지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객사에서 Mono-material 설계가 가능하다. 예를 들면, 기존 인몰드컵 라벨이 산소차단성 부여를 위해 알루미늄 박을 사용하고 서로 다른 필름을 접착제로 붙이는 라미네이션 공정이 있는 반면, GB-8은 PP필름에 코팅이 가능하며 높은 산소차단성을 부여하여 추가적인 공정이 없어 생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플라스틱 컵 본체(PP)와 부착된 제품 라벨이 동일한 PP 이기 때문에 따로 분리하지 않아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성으로 현재 ‘GB-‘8은 국내외 7개 식품 브랜드의 RTD 플라스틱 컵음료 제품의 라벨에 적용되고 있다. 기존 산소차단 필름과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레토르트 파우치, 리드, 무균밥 용기 등에 적용이 가능하며, 산소차단성 외에도 수분차단성 코팅 필름을 개발해 향후 의료, 전자기기 등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 중이다.

GB-8은 작년 ‘제 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도 수상하며 글로벌 패키징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SR테크노팩 조홍로 대표는 “작년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GB-8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식품은 물론, 더 많은 분야에 포장 소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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