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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릭스파트너스, 2021 디스럽션 인덱스 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21년 04월 15일 10시 14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가 2021 디스럽션 인덱스(Disruption Index) 조사 결과를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디스럽션이란 기술 진화, 소비자 수요 변화,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처럼 산업 내 질서와 경계를 뒤흔드는 파괴적 변화를 의미한다.

알릭스파트너스 디스럽션 인덱스는 비즈니스에 영향을 주는 이러한 요인들과 이에 대한 글로벌 기업인들의 대응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조사에는 전 세계 9개국의 8개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임원 3,000명이 참여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이번 보고서가 글로벌 기업 임원들이 직원 건강, 리더십 트레이닝, 투자 우선순위 등 사내 정책부터 거시적 비즈니스 전략에 이르기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가올 새로운 디스럽션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 ‘경쟁’, ‘기술’, ‘인공지능(AI)’ 및 ‘규제’ 등을 ‘코로나19 팬데믹’보다 중대한 디스럽션 요인으로 꼽아

조사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 임원들은 코로나 19 팬데믹 보다 경쟁, 기술, 인공지능(AI), 규제 등이 자사의 비즈니스에 더 큰 영향을 주는 디스럽션 요인이라고 답했다.

알릭스파트너스 사이먼 프리클리(Simon Freakley) CEO는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의 심각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의 임원진들은 자동화 및 환경 문제와 같은 장기적인 변화 요인들에 비하면 자사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팬데믹의 엄청난 영향을 감안하면, 이 결과는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존의 질서와 경계를 허무는 요소들이 얼마나 중대하고 역동적인지 보여준다. 디스럽션은 분명히 새로운 경제의 변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디스럽션에 대응할 자신이 있다’고 응답한 글로벌 임원은 37%에 그쳐

글로벌 임원 85%가 디스럽션은 비즈니스와 사회가 직면한 주요 전략적 과제라고 응답했지만 이에 “대응할 자신이 있다”고 응답한 임원은 37%에 불과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항공 우주 및 방산 업계 임원의 45%가 디스럽션에 대해 ‘대응할 자신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자동차 업계 임원은 오직 29%만이 디스럽션에 대응할 자신이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C 레벨 이상 고위급 임원 51%는 그들이 속한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디스럽션 요인들로 인해 본인의 현재 직업을 잃을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임원 10명 중 4명(39%)은 그들의 조직은 1년 전에 비해 더 나은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글로벌 임원 65%는 자신의 조직이 두 가지 이상의 디스럽션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와 같은 디스럽션에 대응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3~4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조치로는 ‘신기술에 대한 투자’로 글로벌 임원의 53%가 이를 실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이먼 프리클리 CEO는 “2020년은 비즈니스에 있어 높은 압박과 큰 부담이 있었던 해였지만, 최고의 실적을 낸 임원진은 디스럽션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비즈니스를 더욱 발전시켰다.”라고 말했다. “성공한 임원은 혼란스럽고 복잡한 상황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있으며, 이들은 오늘날 존재하는 여러 파괴적 변화로 인한 영향을 극복할 뿐만 아니라 활용 가능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라고 덧붙였다.

- 글로벌 임원 53% 디스럽션 대응 위해 ‘신기술 투자’보다 조직 내 ‘핵심인재 부족 해소’가 더욱 시급하다고 느껴

알릭스파트너스는 디스럽션을 비즈니스의 기회로 삼는 접근 방식을 조직 전반에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대한 리더십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사에 참여한 임원의 52%는 핵심인재 부족이 그들의 조직을 디스럽션에 취약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며, 이 중 C 레벨 이상 고위급 임원 사이에서는 이 수치가 59%까지 증가했다. 글로벌 임원 53%는 디스럽션에 대응하는 조치로 가장 많이 언급했던 ‘신기술에 대한 투자’보다 ‘핵심인재 부족을 해소’하는 것이 더욱 시급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먼 프리클리 CEO는 “능력 있는 인재를 영입하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기업 임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온 부분이다. 디스럽션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뿐만 아니라 사고방식의 변화가 요구되며, 극도로 파괴적 변화에 놓여있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능력 있는 인재 영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지속되는 파괴적 변화 속에서 성공할 수 있는 조직은 생각의 민첩성, 실행 속도, 그리고 끈질긴 실행 집중력이 결합된 동급 최고의 기술력과 디지털 툴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릭스파트너스의 2021 디스럽션 인덱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disruption.alixpartner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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