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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로,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 강화한 AI 기반 분석 기능 ‘비즈니스 사이언스’ 발표

기사입력 : 2021년 05월 06일 14시 05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태블로 소프트웨어(Tableau Software)는 5월 6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비즈니스 사용자 및 분석가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통해 신속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분석 기능 ‘비즈니스 사이언스(Business Science)’를 소개했다. ‘비즈니스 사이언스’는 별도의 코딩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소화된 모델 개발, 예측, 시나리오 가정 및 기타 분석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비즈니스 경쟁력과 직결되는 높은 민첩성을 제공한다.

태블로는 지난 해의 ‘태블로 컨퍼런스’에서 세일즈포스의 클라우드 기반 AI 예측분석 플랫폼 ‘아인슈타인 애널리틱스(Einstein Analytics)’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급 시각적 분석 플랫폼을 통합한 ‘아인슈타인 디스커버리(Einstein Discovery)’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2021.1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비즈니스 사이언스’ 기능을 내장한 ‘아인슈타인 디스커버리’를 선보이면서, 고객들이 데이터 사이언스의 전문성이 부족하더라도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두 제품 간의 통합을 강화하여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 밝혔다.

태블로 플랫폼에서 신뢰도 높은 실시간 예측 및 추천을 지원하는 아인슈타인 디스커버리는 상황 및 원인 분석을 넘어 비즈니스 결과를 예측하고 그에 맞는 사전 대응적 조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아인슈타인 디스커버리는 고객이 직관적인 머신러닝 모델링을 통해 수백만 줄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단 몇 분 안에 통찰력을 확보하고, 유의미한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태블로는 ‘비즈니스 사이언스’를 통해 기업의 모든 직원이 코딩의 어려움 등 데이터 기반 통찰력 도출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전 조직으로 확대시키며, 데이터 사이언스의 민주화(Democratization)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 태블로 코리아 김성하 지사장

태블로 코리아 김성하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태블로는 모든 사람들이 데이터를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기업의 ‘미션’으로 삼고 있으며, 2년 전 국내 지사 설립 이후 KB 국민은행,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GIDCC), 한국타이어 등 여러 국내 기업 고객들의 데이터 분석 여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제 데이터는 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데이터의 역할은 이해에 국한되지 않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에 사용되는 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디지털 변혁의 단계에 있는 기업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등, 디지털 변혁의 힘은 ‘데이터 변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모든 영역에서 데이터를 통한 통찰력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2019년 발표된 세일즈포스의 태블로 인수는 데이터와 분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될 수 있게 함으로써, 태블로의 미션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태블로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해 자체 플랫폼과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 애널리틱스’를 통합하였으며, 양사간 다양한 협력으로 분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태블로는 세일즈포스에 인수된 뒤, 이전보다 신속하게 혁신하고, 세일즈포스의 AI 및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고객들의 디지털 변혁에서 중요한 ‘데이터 중심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태블로와 세일즈포스 고객에 보다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태블로와 아인슈타인 애널리틱스의 상호운용성도 강화되었다고 소개되었다. 먼저, AI 계층에서의 통합을 통해 모든 태블로 사용자들에 아인슈타인 디스커버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데이터 계층에서의 통합을 통해 태블로 플랫폼과 아인슈타인 애널리틱스의 데이터를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태블릿과 아인슈타인 애널리틱스의 통합 여정은 이제 시작이며,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태블로는 이제 세일즈포스의 분석 브랜드가 되었으며, ‘아인슈타인 애널리틱스’는 ‘태블로 CRM(Tableau CRM)’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아인슈타인은 세일즈포스의 AI 브랜드로 남아 전체 태블로 포트폴리오에서 분석 서비스를 대표할 예정이라 밝혔다.

▲ 마크 쥬이트 태블로 제품 마케팅 수석 부사장

▲ 비즈니스 사이언스는 ‘통찰력 도달 속도’가 중요한 분석에서 중요한 역량을 제공한다 (자료제공: 태블로 코리아)

마크 쥬이트(Mark Jewett) 태블로 제품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태블로는 모든 사람들이 매일의 업무에서 데이터를 좀 더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사람들이 데이터와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질문에 대한 답을 좀 더 손쉽게 찾을 수 있고, 새로운 질문들도 던질 수 있으며, 인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놀라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현재 데이터는 너무도 크고, 거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분석해 신속하게 통찰력을 도출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하고, 태블로는 데이터를 보고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의사결정에 도달하기까지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 소개했다.

이제 AI는 기업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지만, 지금까지 AI는 많은 사람들에게 활용하기엔 너무 어렵고, 먼 영역의 기술로 여겨져 왔으며, 워낙 깊이 있는 기술 역량이 필요했던 만큼,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팀은 데이터 사이언스 팀에 국한되기도 했다. 하지만 태블로는 이제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던 데이터 사이언스와, 많은 비즈니스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현업의 전문가들 사이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날 현업의 사용자들은 AI 활용을 위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과 함께 모델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통찰력 도달까지의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었지만, ‘비즈니스 사이언스’는 현업의 분석가들이 AI를 활용해 더 빠르게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사이언스(Business Science)’는 최신 AI 기반 분석 기능으로 현업의 직원이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직접 활용할 수 있게 하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이 새로운 컨셉을 통해, 비즈니스 애널리스트들은 좀 더 독립성을 갖출 수 있게 되며, 높은 비용의 데이터 사이언스 팀의 자원을 사용하는 부담도 줄어들며, 비즈니스와 관련된 실질적인 질문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현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진행할 수 있고, 더 빠르게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태블로는 ‘비즈니스 사이언스’의 등장에도 기존의 ‘데이터 사이언스’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여전히 필요한 중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의사 결정을 위해 언제나 높은 정밀도의 모델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좋은 의사 결정을 위해 경험, 통찰력에 도달하는 속도, 비즈니스 측면의 전문성 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경우도 많다. 이에 기업들은 한 가지 솔루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으며, 문제의 유형에 따라 시의성 및 맥락 우선, 혹은 정확성을 우선하는 등 적절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 때 ‘정확성’을 우선하는 경우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영역이 되고, ‘시의성 및 맥락’을 우선하는 경우가 ‘비즈니스 사이언스’의 영역이 될 것으로 설명했다.

▲ 아인슈타인 디스커버리는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료제공: 태블로 코리아)

▲ 태블로 2021.1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 (자료제공: 태블로 코리아)

태블로 플랫폼에서의 아인슈타인 디스커버리는 세일즈포스의 강력한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대시보드에 실시간 예측 기능을 추가하는 ‘대시보드 확장’, 실시간 예측 기능을 시각화에 반영하는 ‘분석 확장’, 데이터 준비 단계에서 데이터 세트에 예측 기능을 추가하는 ‘태블로 프렙’ 등 세 가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더 빠르고 스마트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며, AI를 활용해 더 많은 통찰력을 발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빠르고 강력한 비즈니스 변혁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아인슈타인 디스커버리는 다양한 산업군과 기업의 부서들에서 이미 수백만 건의 예측을 위해 사용되고 있고, 비즈니스 니즈에 따라 손쉽게 정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태블로 플랫폼에서의 아인슈타인 디스커버리는 태블로 2021.1 업데이트에 포함되어 제공되며, 고객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태블로 2021.1 업데이트에는 비즈니스 사이언스 기능을 내장한 아인슈타인 디스커버리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있다고 밝혔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의 연결성 개선을 통해 애저 SQL 데이터 베이스(Azure SQL Database) 및 애저 데이터 레이크 젠 2(Azure Data Lake Gen 2)에 저장된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으며,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Azure Active Directory)를 애저 시냅스(Azure Synapse) 및 애저 데이터브릭스(Azure Databricks)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다 신속하고 쉬운 세부 수준(Level of Detail, LOD) 표현식 기능은, 사용자가 콘텍스트 메뉴를 활용하거나 드래그 앤 드롭으로 측정값을 차원 위에 할당하여 디폴트 집계(aggregation) 방법으로 세부 수준 표현식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재설계된 알림 경험(notification experience)은 태블로 사용자의 공유 사항, 의견, 데이터 추출 및 준비 과정을 모두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보여 주며, 이를 통해 기업 안의 모든 주요 변경 사항을 공유할 수 있고, 태블로 플랫폼 또는 이메일 중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알림 방식을 설정하여 중요 알림과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새로운 확장 갤러리(Extension Gallery)는 태블로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커넥터 및 대시보드 확장 프로그램을 용이하게 검색 및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를 기존 대시보드 및 커넥터에 설치하여 태블로 워크플로우에서 데이터베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액세스를 확장한다. 그리고 새로운 세일즈포스 커스터머 360 오디언스 커넥터(Salesforce Customer 360 Audiences Connector)는 태블로를 커스터머 360 오디언스 플랫폼과 연결하여 디테일한 고객 데이터로부터 가치 높은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캠페인, 채널 및 세그먼트별로 고객 데이터를 탐색하고, 크로스-채널 인게이지먼트를 발생시킨 고객과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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