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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6] 넥슨 주요 출품작 – 페리아 연대기

기사입력 : 2016년 11월 19일 14시 16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6’에 참가하는 넥슨은 자사에서 개발 또는 퍼블리싱하는 다수의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에 아크로팬은 넥슨이 이번 ‘지스타 2016’에서 어떤 게임들을 준비했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띵소프트가 개발 중인 MMORPG ‘페리아 연대기’는 한 편의 셀 애니메이션 같은 정감 있는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는 MMORPG이다. 꿈과 현실이 뒤섞인 세계, '페리아'에서 플레이어는 모든 환경요소를 변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원하는 형태로 창조하고 변형시킬 수 있고, 이를 다른 플레이어들과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키라나’를 활용한 고도의 전략과 화려한 액션이 가미된 전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지스타 2016’에서 선보이는 ‘페리아 연대기’는 20분 분량의 전투가 가능한 ‘일반 시연’ 빌드 및 ‘지형 편집’ 빌드 등 총 두 가지 모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이 중 ‘일반 시연’ 빌드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 튜토리얼을 완료하고 PvE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지형 편집’ 빌드는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지형을 만들거나 지우고 지질을 칠하며 자신이 원하는 지형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제공: 넥슨)
▲ 소식이 들릴 때마다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는 ‘페리아 연대기’

'페리아 연대기'는 꿈과 현실이 뒤섞인 세계인 '페리아'에서 플레이어는 지형, 아이템, 건물과 같은 물리적인 개체뿐만 아니라 규칙, 계약, 제도, 퀘스트, AI(Artificial Intelligence) 등의 시스템(논리)까지도 개발자에 근접한 수준으로 제작하고 변형시킬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콘텐츠가 모두가 공유하는 오픈 월드에서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투에서도 새로운 시도의 측면으로 실시간 TCG 형태의 전투 방식을 도입하여, 기존 MMORPG에서의 클래스, 장비, 스킬, 아이템의 개념을 ‘키라나’라는 개념 하나로 통합했다.

이번 ‘지스타2016’에서의 ‘일반 시연’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미리 정해진 간단한 덱을 가지고 진행하는 튜토리얼 시연을 선보인다. 먼저, 캐릭터 생성은 초기 의상과 추가 액세서리를 제공하고, 기본적인 염색을 선택하고, 얼굴 커스터마이징과 프리셋 장착, 나이 및 체형 적용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마을에서 짧은 사건을 경험하고, 기본 ‘키라나’와 기본 덱을 받고 전투 현장으로 가게 된다. 한편 실제 게임에서는 한 시간에 하루가 지나지만, 시연에서는 5분에 하루가 지나도록 설정되어 있다.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기본적으로 ‘키라나’를 소환해 싸우게 된다. 키라나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영기’가 필요하며, 일정 시점마다 한 권씩 받는 책에 영기를 제공하면 책에 부여된 키라나를 소환할 수 있고, 책을 소멸시키고 영기를 하나 얻는 ‘양보’도 있다. 소환된 키라나는 저마다 독특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대표 기술로는 체술, 주술, 버프 등 효과의 결계술, 일정 기간 캐릭터의 무기나 갑옷이 되는 기갑술, 기본 영기를 증가시키는 영지술, 기본 무기 역할의 견제술 등이 있다.

(사진제공: 넥슨)
▲ 전투는 실시간으로, ‘키라나’를 소환해 진행하는 형태다

전투 튜토리얼을 지나 던전으로 들어가면, 지금까지의 과정에 따라 나름대로의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던전은 방과 복도가 연결된 구조로, 하나의 방을 클리어하면 다음 방으로 진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일반 ‘키라나’들과 싸우는 전투를 몇 차례 지나면 강한 보스가 등장하게 되며, 이후 플레이어 캐릭터와 대등하게 싸우는 또 하나의 인간 보스와도 싸우게 된다.

한편 일부 시연 부스에서는 ‘지형 편집 모듈’을 가지고 멋진 조형을 만드는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 때 선보이는 ‘지형 편집’ 콘테스트 빌드는 게임 내의 ‘지형 편집 모듈’ 부분만 별도로 분리해서 만든 지스타 전용 빌드이다. 원래는 ‘지형 편집’ 스킬을 가진 ‘키라나’인 '아울리'를 성장시켜야 하고, 여러 가지 자원이 필요하지만 이 빌드에서는 제약 없이 자유롭게 지형을 만들고 지질을 칠하며 원하는 형태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시연 부스에서의 지형 편집은 빈 지형에서 시작해 찰흙 소조나 나무 조각을 하듯이 원하는 형태를 자유롭게 지형을 만들고 지질을 칠하며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그리고 완성된 지형의 스크린샷을 저장하면, 미적인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해 상품을 전달하고, 웹사이트 등에도 게시하며, 완성도가 높은 경우에는 게임 내에 기본 지형으로 등록될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넥슨)
▲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지형 편집 빌드 체험은 콘테스트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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