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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기존 에어버스 A320 주문을 A321neo로... 전환 인도에 합의

기사입력 : 2021년 10월 06일 11시 42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에어아시아가 에어버스 SAS("에어버스”)와의 기존 A320 항공기 주문을 A321neo로 전환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아시아는 나머지 13대의 A320 미납 항공기를 A321neo로 전환하고, 수요에 따라 2035년까지 그룹 내 항공사에 할당될 총 362대의 A321neo 항공기를 인도 받게 되었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현재 169대의 A320, 38대의 A320neo 및 4대의 A321neo 항공기를 포함 총 21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항공 부문 대표인 보 링검은 (Bo Lingam) “에어아시아의 항공사 네트워크 및 항공기 전략은 여행 재개를 준비하면서 아시아 전반을 걸쳐 당사 네트워크 전체에서 가장 인기 있고 수익성 있는 노선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토되었다"며 “ A321neo 전환 계약을 통해 10% 이상의 연료 절감 및 수용력 증가 (50개의 추가 좌석과 추가 화물 공간 포함)로 ASK(Available Seat Kilometer)당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고객에게 더 저렴한 항공 요금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아시아는 구형 A320을 A321neos로 대체함으로써 연료 절감으로 인한 항공기당 연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약 5,000톤 감소 및 질소 산화물(NOx) 배출 저하, 엔진 소음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그룹 CEO인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모든 주요 시장에서 여행 제한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화물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비용 및 연료 효율성이 높은 항공기로 전환하게 되었다"며 “이는 코로나19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어아시아의 물류 벤처인 텔레포트가 배송 및 디지털 화물 기능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에어아시아는 이제 물류(텔레포트), 전자상거래(슈퍼앱) 및 핀테크(빅페이) 등 단순한 항공사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디지털 여행 플랫폼으로 전환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혁신하고 적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버스 CCO(Chief Commercial Officer) 크리스찬 슈레러 (Christian Scherer)는 “오랜 파트너인 에어아시아와 이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에어버스가 코로나19의 영향에 대한 솔루션을 찾기 위해 고객과 협력한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여행 제한이 완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여행 수요가 반등할 것"이라며 “에어아시아는 에어버스 항공기의 효율성 및 고유한 브랜드로 다가올 반등 수요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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