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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희 "TBS 예산삭감... 공영방송 재원구조, 7:3 혼합재원 '적합'" TBS TV 더룸

기사입력 : 2021년 11월 23일 14시 40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어제(22일 월) 밤 9시 30분 방송된 TBS TV 시사 프로그램 '더룸'에서는 개편 첫날을 맞아, 미디어 비평가이자 언론학자인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가 특별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정준희 교수는 현재 MBC '100분 토론'과 TBS TV '정준희의 해시태그'의 진행을 맡고 있기도 하다.

정준희 교수는 TBS TV '더룸' 개편 첫 방송을 축하하며, 사회 갈등 속 시사 프로그램의 역할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남겼다. 정준희 교수는 "시사 프로그램은 단편적인 뉴스 전달과는 달라야 한다."라면서 "현재 세상이 어떠한지를 읽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생각을 전했다.

또한, 정준희 교수는 현재 여러 논란을 낳고 있는 TBS 예산삭감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공영방송의 바람직한 재원 확보 방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준희 교수는 "공적재원으로서 수신료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공공보조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공적재원과 상업적 재원의 비율이 7:3 정도가 되는 '혼합재원'이 가장 이상적이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정준희 교수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TBS 예산삭감은 기본적인 것조차 못하게 만드는 방식"이라며 "명확하게 책임을 부여해, 해당 책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재원은 보조해주고, 추가적인 부분은 광고나 협찬 등의 상업적 재원으로 충당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대선 '핫' 라인 코너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출연해 주요 대선후보들의 여론조사 추이와 여론의 맥락을 짚어줬다. 특히,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간의 격차가 초접전 수준으로 좁혀지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정청래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의 실망감과 위기감, 분노 같은 정서들이 융합되어 실천적 행동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지지층의 결집, 조직화가 일어나고 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양지열, 박지훈 두 변호사가 새 진행자로 나선 TBS TV '더룸'은 평일 밤 9시 30분 TBS TV를 통해 방송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TBS TV '더룸'은 유튜브 'TBS 시민의방송'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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