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225190, 황충현 대표이사)가 XEEN 렌즈의 신규 프리미엄 라인업을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지난 10월 후지필름용 X-마운트 렌즈와 자사 최초 AF 줌 렌즈를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카메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소니와 후지의 대응용 렌즈로 출시돼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이번 신규 XEEN 렌즈 프리미엄 라인업인 XEEN Anamorphic과 XEEN Meister를 추가로 발표하면서, 자사 렌즈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인 XEEN Anamorphic과 XEEN Meister 렌즈 2종은 영상·영화 전문 시네 렌즈 XEEN의 프리미엄 모델로 8K 고해상도 풀프레임 카메라 대응이 가능하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최고의 정밀 광학 기술과 독자적인 특수 코팅 기술을 바탕으로 영상·영화 전문 시네 렌즈를 개발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XEEN 영상 렌즈 출시 후, 심도 있는 연구와고객과의 소통 끝에 XEEN 렌즈 프리미엄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며 촬영 감독들의 요구에 부응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XEEN Anamorphic 50mm T2.3 렌즈는 2.55:1의 폭 넓은 시네마틱 비율로 이전 극장에서 보던 영화의 향수와 빈티지한 감성, 시원하고 웅장한 영상을 제공한다. 외관에는 카본 파이버 소재를 일부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XEEN Meister 35mm T1.3 / 50mm T1.3 / 85mm T1.3 렌즈는 뛰어난 해상력과 T1.3의 밝기를 구현해 저조도 환경 촬영과 극단적으로 얕은 심도 표현을 가능하게 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외관에는 티타늄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한편, 삼양옵틱스의 XEEN Anamorphic & XEEN Meister 렌즈는 유럽에서 개최되는 Micro Salon AIC(로마, 이탈리아 11월 26~28일)와 Micro Salon AEC(스페인, 12월 10~11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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