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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기업들, 디지털 리더로 성장할 준비 완료

기사입력 : 2016년 12월 01일 18시 17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은 합작회사인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Hitachi Data Systems, 이하 HDS)가 포브스 인사이트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는 방법: 글로벌 경영진의 통찰력 확보’라는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기업들은 디지털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에 있어서 진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응답자의 55%가 2년 이내에 광범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겪을 것이라고 대답해, 글로벌 평균인 49%보다 6% 높게 나타났다.

세계 각국의 고위 임원 5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아태지역 임원이 34%가 포함되었으며, 이 중 최고 경영진들과는 일대일 면담이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산업 분야 및 지역에 관계없이 기업들이 시장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변화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점점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태지역 기업들은 디지털 비즈니스 능력이 타 지역에 비해 앞서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주요한 다섯 단계를 거친다.

트랜스포메이션에 전략적으로 우선 순위를 부여하라: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아태지역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전략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집중적 투자는 더욱 강화 될 것이고, 향후 2년간 아태 지역에서 디지털화를 위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가 최 우선순위가 될 것이며(65%), 데이터와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자도 계속 될 것이다(65%).

기업의 경영 성과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 시킨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의 주요 원인으로 새로운 경영 모델과 경쟁자들이 42%로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고, 새로운 기술(38%)과, 고객들의 기대(33%)가 그 뒤를 이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의 가장 주요한 척도를 ‘혁신 능력’이라고 아태지역 응답자의 57%가 선정했으며, 이는 세계 평균 46%에 비해 높다. 매출 혹은 영업이익 성장률(아태지역의 54% 대 세계 평균 46%)과 비용절감(아태지역의 49% 대 세계 평균 43%)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동시에, 기업들이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데이터 및 분석의 잠재력: 아태지역 기업 중 데이터 및 분석 분야에서 자사를 선도적인 리더로 인식하고 있는 기업이 절반에 못 미치는45%가 나온 반면, 대다수 95 %는 이미 데이터 및 분석을 통해 매출을 증가시키고 있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출이 5%이상 증가했다고 대답한 아태지역 응답자는 39%인 반면 전 세계적으로는 31%이다. 아태지역의 응답자 중 단지 5%만이 데이터 분석의 효과가 확실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데이터 분석이 2017년 비즈니스에 미치는 잠재 영향력을 파악할 수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전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IT팀과 현업이 함께 전략을 개발(40%) 또는 적용(40%)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IT팀 이 대부분의 전략의 개발과 적용을 수행하고 있다(57%와 59%). 아태지역 설문 응답자들의 55%는 IT 팀이 이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완벽하게 준비가 됐다고 대답한 반면 응답자의 42%만이 비즈니스 현업들이 충분히 준비됐다고 여겼다.

기업은 인적 자원과 기술을 결합시켜야 한다: 기술은 오랫동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전략이었지만,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태지역에서 인적 자원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나타났다. 아태지역에서 기술(26%) 은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과제 중 하나이며,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54%)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절반 가까이의 응답자(42%) 가 최고위 경영진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에 두 번째로 큰 기여를 했다고 대답했다(전 세계적으로는 단 29%). 마찬가지로 아태지역 응답자들은 '역량 부족(29%)'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하는 데에 있어 가장 큰 도전 과제로 꼽았다. 성공하고자 하는 기업은 새로운 환경에서 인재와 기술이 담당하는 역할을 이해하고 직무에 적합한 직원을 확보해야 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아태지역에서 클라우드와 IoT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집중해야 할 기술에 대한 해결책으로, 아태지역 설문 조사자 중 64%의 응답자는 클라우드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선택했으며(세계 평균과 동일), 41%의 응답자는 IoT라고 대답했다. 이는 세계 평균에 비해 10%나 높은 수치이며, 아태지역 응답자들이 2순위로 중요시 여기는 항목이다.

이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투자 대상에 관한 답변에 대해, 세계 평균이 38%인 것에 비해, 아시아태평양 응답자들의 45%가 IoT 기술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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