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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 ‘테크플러스 강원’ 개최

기사입력 : 2016년 12월 01일 18시 41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강원도와 공동으로 산업기술과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신개념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강원’을 12월 1일(목) 오후 2시부터 춘천교육대학교 석우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크플러스(tech+)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의 네 가지를 결합한 이름으로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생각들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이종분야 융합을 선도해왔다. 테크플러스는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었으며, 현재까지 8년간 2만 4천명 이상이 참여한 기술과 인문융합을 다루는 국내 최고의 행사다.

이번 행사는 ‘idea, 영감에서 공감으로’를 주제로, 각계 연사들의 스토리를 통해 순간의 ‘영감’과 모두의 ‘공감’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히, 영감과 공감이 현재는 물론 미래사회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 날 ‘테크플러스(tech+) 강원’은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비지니스 등 기술과 인문 분야의 다양한 연사들이 영감을 공감으로 이끌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경희대 국제대학 엠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한국인의 영감으로’라는 주제로, 한국인이 모르는 한국 그리고 한국인만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방향과 가능성에 대해 짚어본다.

정상라이다 김기종 대표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센서인 라이다(레이저를 활용한 공간 파악 센서)에 대해 소개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기술 개발 스토리를 들려준다. ‘장애인을 위한 로봇’ 개발로 유명한 서강대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와 김병욱 사이배슬론(장애인 활동보조 기술 경쟁) 선수는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을 소개하고, 직접 사이배슬론 대회에 참가한 스토리를 생생하게 공유한다. 특히, 시민들과 인간과 로봇의 공존에 대해 이야기하며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리오르 천병일 대표는 자사의 무선전력 전송 기술을 소비자 트랜드와 결합한 하드웨어 제조 플랫폼을 소개한다. 기술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효과적으로 확산되기 위한 노력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서의 다양한 경험 스토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비즈니스 구성과정과 성공적인 조직을 생성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대한민국 희망의 디바이자 현재 다문화 대안학교인 해밀학교 이사장인 인순이는 다문화 대안학교의 설립 사례를 바탕으로 ‘공감 : 도전과 꿈’의 주제로 이야기한다.

당초 테크플러스는 서울 중심 개최에서 올해부터는 소통과 협업, 공유를 지향하는 정부 3.0에 발맞춰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개최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 테크플러스는 8월 23일 제주를 시작으로, 9월 20일 전주, 10월 19일 창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오늘 12월 1일 춘천에서 올해의 마지막 테크플러스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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