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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소재, COVID-19 시대 바이오 · 항균 신소재로 친환경 TPV 시장 선도

기사입력 : 2022년 02월 21일 09시 08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화승코퍼레이션(대표 허성룡)의 글로벌 화학소재 전문 자회사인 화승소재(대표 허성룡)가 친환경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바이오·항균 신소재의 개발, 상품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화승소재는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바이오 TPV(Bio based Thermoplastic Vulcanizate)와 비할로겐 난연 소재, 코비드19로 주목받고 있는 항균 · 항바이러스 신소재의 조기 출시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들은 자동차, 건설, 소비재, 전기·전자 등 각 산업 특성 및 규제에 맞춰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중 바이오 TPV는 써모프렌-바이오(THERMOPRENE-BIO)라는 신규 브랜드로 출시하여 자동차 내장재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바이오 TPV는 고무의 탄성과 플라스틱의 열가소성을 동시에 갖춘 기존의 엘라스토머(TPE, Thermoplastic Elastomer)에 바이오를 강화한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다. 특히 플라스틱의 특성을 내기 위해 석유화학(플라스틱) 원료 대신 바이오 기반 원료의 비중을 높였다. 기존 TPV 대비 제조공정의 탄소 배출이 저감되는 특징이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4월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화승소재는 냉장고 손잡이 그립에 적용되는 항균 소재의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현재 글로벌 가전 기업의 프리미엄 냉장고 일부 라인업에 손잡이 그립 적용을 마쳤으며, 향후 전 모델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화승소재의 항균 신소재는 은이온(Ag+) 항균제를 배합해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대해 99.99% 항균력을 인증 받았다. 또 항균 소재를 코팅하는 방식이 아닌 항균 소재로 제품을 제조하는 방식을 채택해 항균 성능이 더 오래 지속되며 제조 공정을 단축시켰다.

또한 화승소재는 디스플레이, 철도, 자동차 협력사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비할로겐계 난연 소재 개발도 진행중이다. 이는 기존 할로겐계 소재에서 일부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연소 시 다이옥신 등 유해가스 발생이 없다. 또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특성 때문에 건설, 전기·전자, 자동차 등 광범위한 산업에 대체재로 적용되는 신소재다. 현재 고객사의 디스플레이 가전에 장착되는 고무 부품, 방화문 가스켓, 철도차량 내장재 등의 기능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고무·플라스틱 소재 시장은 코비드19를 겪으면서 친환경 및 향균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2021년 12조원에서 2026년 34조원(연평균 성장률 약 23%)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항균 플라스틱 시장은 2020년 43조4900억원에서 2023년에는 70조4800억원(연평균 성장률 약 10.1%)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승소재 허성룡 대표는 “고무·플라스틱 소재 산업은 광범위한 산업 전반의 제품 특성에 사용되는 만큼 친환경, 항균 등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승소재는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으로서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친환경 및 항균 소재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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