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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DIMF, 드디어 막을 올리다! 뮤지컬로 대구를 물들일 개막 첫 주 작품 소개

기사입력 : 2022년 06월 20일 10시 33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뮤지컬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사)대구국제 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 DIMF가 오는 6월 24일(금) 열여섯 번째 개막을 앞둔 가운데 대망의 시작을 장식할 첫 주 작품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제16회 DIMF의 문을 열 개막작 <뮤지컬 투란도트_슬로바키아 ver.>은 대구시와 DIMF가 2011년 초연 후, 중국 5개도시(닝보, 항저우, 동관, 상해, 하얼빈) 초청은 물론, 서울과 대구에서의 장기공연에 이어 2018년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동유럽 6개국(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에 라이선스 수출된 작품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슬로바키아 노바스째나 극장에서 시즌프로그램으로 계속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DIMF가 한국 대형창작뮤지컬 최초로 유럽권에 라이선스 수출 후, 라이선스 버전을 재초청하여 축제 개막날인 6월 24일(금)부터 28일(화)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총 5회 공연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다.

2012년에 개발되기 시작해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DIMF 창작뮤지컬상으로 수상의 결실을 맺은 ‘스페셜5(작 김정한, 곡 조아름)’가 제16회 DIMF 공식초청작으로 다시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모두가 특수한 능력을 가진 세상에서 아무 능력 없이 태어난 주인공이 지구를 구할 루저(Loser)를 찾는 모험을 그린 흥미진진한 전개와 화려한 무대 연출로 작년에 이어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셜5’는 6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총 5번의 공연을 올린다.

‘스페셜5’와 함께 역대 처음으로 창작뮤지컬상 공동수상의 영광을 안은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작 김주영, 곡 박병준)’은 TV속 화려한 아역스타 ‘말리’가 자신이 괴롭히던 인형 ‘더기’의 몸 속으로 들어가 특별한 과거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시간과 공간, 몸과 몸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말리의 이야기를 시각적 요소와 더불어 안무, 인형극 등의 신체적 요소들을 활용해 표현해냈다. 동화 같은 이야기 속 현재의 말리와 어린 말리가 던지는 이야기가 6월 25일(토)과 26일(일) 양일간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세상 모든 ‘어른이’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DIMF의 지원으로 초연을 무대를 갖는 ‘창작지원작’ 다섯편 중 첫 주차에 선보이는 작품은 ‘인비저블(작 곽혜리, 곡 박성미)’과 ‘산들(작 조용신, 곡 강하님)이다.

‘인비저블’은 <반지의 제왕> 작가 톨킨과 <나니아 연대기> 작가 루이스의 삶과 그들이 꿈꿔온 판타지 세계관, 그 속에서 그들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우리의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과 현실과 미래를 바라보는 희망과 지혜를 일깨우게 해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야기로 6월 24일(금)부터 26(일)까지 어울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군견병과 군견을 소재로 한 ‘산들(작 조용신, 곡 강하님)’은 제대한 군견병이 군시절 동고동락했던 군견 ‘산들’을 민간입양하기 위한 과정을 그려낸 이야기로 한국의 반려동물 가정 천만명 시대에 가족과 사랑에 대한 감동을 느껴볼 수 있는 뮤지컬로 6월 24일(금)부터 26(일)까지 대덕문화전당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창작지원작 ‘인비저블(6.25, 19:00생중계)’과 ‘산들(6.26, 15:00 생중계)’은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 네이버 공연 라이브 DIMF 채널과 ZEP 메타버스 DIMF Theatre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현장을 찾지 못한 뮤지컬 팬과 시민들도 온라인 공간에서 DIMF를 즐기며 축제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특별공연으로 공연되는 ‘월곡(작 진주백, 곡 손수민)’은 임진왜란 당시 지역에서 활약한 의병장을 소재로1592년 임진왜란 당시 대구에서 활약한 의병장 우배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4세의 젊은 장군이 신분을 막론하고 세대를 아울러 군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훌륭한 리더의 모습을 갖게 된 그 배경과 고뇌를 녹여낸 작품으로 6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총 5회에 걸쳐 공연된다.

무료 사전예매 시작과 함께 빠른 속도로 전석 마감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이하 대뮤페)’도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세계적인 명작부터 창작뮤지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질 ‘대뮤페’는 6월 25일(토)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는 목원대학교 성악뮤지컬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의 작품 뮤지컬 ‘유린타운’으로 출발한다.

뿐만 아니라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유명한 뮤지컬을 무료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치열한 사전예약을 뚫고 성공한 많은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공연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제16회 DIMF 개최로 뮤지컬의 열기가 가득한 대구에 건립을 추진중인 ‘국립뮤지컬센터’를 비롯한 공연예술산업의 발전 방안과 활성화를 위해 지혜원 경희대학교 교수의 발제로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등 한국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3회 한국공연예술포럼’이 6월 24일(금) 1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진행된다.

이처럼 3년만에 진행되는 해외공식초청작,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DIMF 대표 부대행사 ‘딤프린지’, ‘하이터치회’ 등 다채롭게 펼쳐질 제16회 DIMF는 현장을 넘어서 메타버스, 네이버공연 라이브를 통해 그 뜨거운 열기를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제16회 DIMF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 3년만에 재정비되어 DIMF가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시민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수준 높은 뮤지컬 작품뿐 아니라 시민 모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무료행사, 그리고 새롭게 찾아온 메타버스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즐기며 DIMF를 통해 다시 한번 대구를 뮤지컬로 물들이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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