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디 음악씬에서 ‘시티팝’ 장르를 부흥시키며 뉴트로(New Retro)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여성 시티팝 듀오(보컬:슬희, 건반:사라) ‘레인보우 노트’가 일본 활동을 위한 스페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2020년 발매 되었던 그들의 첫 정규 앨범 ‘Rainbow note’의 수록곡들과 2021년 발매되었던 EP ‘Animation’의 히트곡들을 모아 리마스터링 한 일본 한정 스페셜 앨범 ‘샛별 같은 너의 딜레마(일본명: 『明け星のような君のジレンマ』)을 발매한다. 특히, 앨범명에 쓰인 레인보우 노트의 두 싱글 ‘샛별’과 ‘Dilemma’는 특별히 일본어로 번안이 되어 그 동안 레인보우 노트의 음악을 사랑해온 일본 리스너들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80년대의 디스코를 연상시키는 ‘Dilemma’ 레인보우 노트의 디스코 넘버 ‘Dilemma’는 오는 6월 22일 일본에 첫 싱글로 선공개가 될 예정이며, 90년대의 팝 사운드의 황금기를 그대로 재연한 그들의 초창기 곡들인 ‘샛별’은 연달아 6월 29일 두 번째 싱글로 발매되어 일본 리스너들에게 공개된다고 한다. 두 싱글과 함께 지금까지 그들이 음악적으로 펼쳐온 다양한 색의 팔레트를 그대로 담은 그들의 스페셜 앨범은 ‘샛별 같은 너의 딜레마’는 추후 LP로 제작되어 레인보우 노트가 한국에서 쌓아 왔던 LP 완판의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에서 시티팝이라는 장르의 레트로 트렌드를 대표하는 레인보우 노트가 시티팝의 본고장 일본의 러브콜을 받고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음악성에 다시금 재조명되는 바이다. 레인보우 노트는 오는 7월 23일 한강 노들섬에서 열리는 시티팝 컨셉의 페스티벌 ‘스마일 러브 위크엔드’에 무대에 ‘김현철’, ‘빛과 소금’과 같은 한국의 시티팝 전설적인 선구자들과 한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특별한 여름 활동에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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