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동네 주민들이 한 여름 무더위 시즌을 건강히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얼음 땡 캠페인'을 오늘(8일)부터 26일까지 펼친다고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주최로 진행되는 ‘얼음 땡 캠페인’은 서울 지역 68곳에 설치된 '얼음 땡 정거장'에서 기부와 후원으로 마련된 아이스팩이나 아이스박스, 생수 등 여름 나기 물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봉사 캠페인이다. 2020년 8월부터 매년 여름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는 지역민들의 활발한 연결을 돕기 위해 당근마켓과 함께한다. 지역민들의 연결과 나눔을 통해 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함께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얼음 땡 정거장’은 서울 내 지역별 ‘자원봉사캠프’와 친환경 ‘제로웨이스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이 시작되는 7월 8일부터 아이스팩, 30L 이상 아이스박스, 물, 음료 등을 기부할 수 있는 모음박스가 운영된다. 모음박스에 모인 물품은 깨끗하게 세척한 뒤, 7월 16일부터 해당 물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박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얼음 땡 정거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나눔의 거점이 되는 ‘얼음 땡 정거장' 위치는 당근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근마켓은 거주지 인근 얼음 땡 정거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우리동네 얼음 땡 정거장’ 테마 지도를 제작해 제공한다. 정거장 지도는 당근마켓 ‘내 근처’ 탭의 ‘당근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정거장의 위치와 캠페인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네생활' 탭에 '얼음 땡 캠페인' 주제 카테고리를 열어 이용자들이 관련 정보와 후기를 활발히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당근마켓 홈피드에서 캠페인 소식을 안내하는 등 참여 확산에 힘을 더한다.
당근마켓 최정윤 마케팅팀 팀장은 “한 여름 푹푹 찌는 날씨에는 이웃들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라며, “얼음 땡 캠페인이 이웃 간 공동체 의식도 높이고, 아이스팩과 아이스박스의 재사용을 통해 나아가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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