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형민수헬기 인도는 지난 2015년 소형민수헬기와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개발 프로그램을 위해 협력을 시작한 양사의 성공적인 산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소형민수헬기는 2019년 말 초도 비행을 마친 바 있으며, 응급의료서비스 이외에도 수색 및 구조, 유틸리티, 법 집행 및 소방과 같은 다양한 공공 서비스 임무를 위해 배치될 수 있다.
소형무장헬기는 2019년 7월에 첫 비행을 마치고 항공기로서 자격을 인정받는 과정에 있다. 이번 자격 취득에 성공하면 에어버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022년 말부터 공동으로 착수하는 대한민국 육군용 헬리콥터의 양산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그는 “최종 운행자의 운영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기술적이고 경제적으로 방대한 혜택을 향후 국내 항공우주 산업에 선사하는 새로운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성공적인 소형무장헬기 개발을 기반으로, 에어버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새로운 공동 개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에어버스의 헬리콥터 구동 시스템 및 비행제어 시스템 분야의 기술 노하우와 국내에서 확립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산업화 전문성을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지난 2006년 한국 기동헬기(KUH; Korean Utility Helicopter)인 ‘수리온’을 위한 협력을 시작으로 민·군 분야에서 한국 지역의 배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5톤급의 헬리콥터 기종인 소형민수헬기 및 소형무장헬기 개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납품한 250개 이상의 장비와 추가 예정된 주문은 양사의 이러한 오랜 파트너십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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