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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긴급토론회 '방송재승인심사제도와 학계의 역할' 개최

기사입력 : 2022년 10월 12일 19시 07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 언론학 분야 주요 학회가 공동으로 10월 15일 언론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12시 15분부터 90분간 <방송재승인심사제도와 학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언론학회와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는 지난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수행한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과정에서 전문성에 의거하여 심사위원을 추천한 바 있다. 감사원은 일부 심사위원이 TV조선 심사 점수를 고의로 수정한 정황이 있다며 검찰에 자료를 이첩했고, 검찰은 지난달 23일 방통위와 민간 심사위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에 언론학계를 대표하는 3개 학회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학계 추천 심사위원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관심과 우려, 그리고 규탄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대상 심사위원들 또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심사위원에 선임되어 양심에 따라 심사를 수행하였으며, 그 과정에 어떠한 불법적 행위나 공모사실이 없음을 주장한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심사과정과 심사위원에 대한 전격 조사와 수색은 지금까지 전례가 없던 상황으로서, 방송재승인심사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는 데 요구되는 학계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 3 학회가 의견을 모았다.

하주용 인하대 교수(전 방송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긴급토론회는 별도의 기조 발제 없이 방송 재승인 심사제도라는 큰 틀에서 <2020년도 상반기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PP 재승인 백서>를 세밀히 검토하고, 3 학회가 각각 추천한 6인의 학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사제도와 이번 사태, 그리고 학계의 역할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한국언론학회가 추천한 김민정 한국외대 교수,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 한국방송학회가 추천한 최용준 전북대 교수, 김희경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원,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추천한 이정훈 신한대 교수, 정준희 한양대 교수 등 6인이 참여한다.

이번 긴급토론회 관련 세부사항은 유경한 한국언론학회 연구이사/전북대 교수((이메일)kuy114@jbnu.ac.kr) 또는 한국언론학회 사무국((전화)02-762-6833, (이메일)office@comm.or.kr)에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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