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11월 3일(목)부터 마포 생활예술 동아리 대표 축제 ????2022 꿈의무대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라 함)를 개최한다. 합창, 연극, 무용, 음악, 전시 등의 분야에서 마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48개의 예술 동아리가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생활예술 활성화와 문화 장르 다양화를 위해 기획된 ????2022 꿈의무대 페스티벌????은 “지역민이 함께 완성하는 생활예술 축제”를 기치로 주민 예술가 700여명이 직접 기획한 공연과 작품을 마포아트센터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합창, 연극, 무용, 오케스트라 등 다장르의 분양에서 모집을 거쳐 선발된 48개의 예술 동아리(합창 20팀, 연극 9팀, 무용 4팀, 음악 5팀, 전시 10팀)는 매주 연습과 습작으로 160여 일간 페스티벌 개최를 준비했다. 주민 예술가 개인별로 전문 예술가를 일대일 매칭하여 지속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작품을 발전시켜왔다. 단순히 공연 한 작품을 완성하는 데에서 나아가 페스티벌 전반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전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축제가 구성됐다.
2015년부터 8년째 이어온 마포문화재단 ????꿈의무대???? 사업은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 침체기를 겪었다. 2018년에는 생활예술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나, 코로나19로 거리두기 단계가 상승하면서 공연이 취소되고 연습을 위한 모임도 어려워졌다. 온라인으로 연습을 진행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무대를 선보이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관객을 직접 마주하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에 대한 갈증은 해소되기 어려웠다. 엔데믹 시대에 전면 대면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무대 위에서 느끼는 호흡과 관객과의 소통이 급감했던 생활예술인들에게 단비와 같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꿈의합창단’, ‘꿈의극단’, ‘꿈의무용·음악’, ‘꿈의전시’로 구성된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11월 12일 토요일 15시에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진행되는 ‘꿈의합창단’ 공연은 마포구 소재 20개의 합창단과 마포 주민 400여명이 함께 부르는 대합창 <마포 고향의봄 판타지아>로 마포하모니를 구현한다. 이외에도 20개 합창단 각각은 따뜻하고 온화한 개별곡을 준비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꿈의극단’은 11월 3일 목요일부터 11월 6일 일요일까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 마포구 8개 극단 80여명의 주민 배우와 함께 하는 ‘꿈의극단’은 시니어, 직장인, 청년 등 특색 있는 연령과 계층으로 구성되어 한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과 단면을 장막과 단막에 담는다.
한국무용, 플라멩코, 아프리카댄스, 국악, 브라질 삼바 등 생활예술 동아리의 다양성을 제고하는 ‘꿈의무용·음악’은 다채로운 릴레이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1월 19일 토요일 15시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진행된다. 11월 3일 목요일부터 11월 12일 토요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전시장 갤러리맥에서는 마포구 소재 10개의 시각예술 동아리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아트마켓, 원데이클래스 등으로 구성된 ‘꿈의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능동적인 예술 경험이 지역과 사회의 문화예술 공헌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2022 꿈의무대????의 슬로건이 ‘누구나, 그리고 함께!’인 만큼 이번 페스티벌이 감상하는 예술을 넘어 활동하는 예술로 확장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2022 꿈의무대 페스티벌????에 대한 행사 일정과 상세 내용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www.mfac.or.kr) ‘지역문화 동네방네소식通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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