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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 기반 지역 관광활성화 지수 분석

기사입력 : 2022년 11월 14일 10시 36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관광 빅데이터(이동통신, 카드소비, 내비게이션 등)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활성화 수준 진단에 최적화된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기초지자체별 관광활성화 수준을 진단하기 위한 지역 관광활성화 지수를 발표했다.

지역 관광활성화* 지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보유하고 있는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관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을 종합 반영한 단일지수이다. 각 주요요인간 상관성에 기반한 가중치를 통해 산출되었으며 250개 지자체***는 지역 관광활성화 수준에 대한 추세 및 주요요인별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 (관광활성화) 방문객의 숙박, 외식, 쇼핑, 관광서비스 이용 등 관광관련 활동을 통해 관광산업이 원활하게 유지되는 정도 및 성과로 이어지는 수준으로 정의
** (주요요인) 내국인 방문자수(성별×연령별, 거리별), 외국인 방문자수(국적별), 관광목적지 검색건수, 업종별 관광지출금액, 숙박일수 등
*** (분석대상 지자체) 기초지자체 226개, 행정시(제주․서귀포․세종) 3개, 고양․성남․수원․안산․안양․용인․전주․창원․천안․청주․포항 11개 기초지자체는 하위 행정구(32개)

- 관광 수요자 중심의 이종 빅데이터 간 융합분석 시도

선행 연구 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분석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빅데이터 간 융합 분석을 통해 도출한 단일 지수로 지역 관광활성화 수준을 진단하는 유일한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초지자체별로 지역의 관광활성화 수준을 월별로 파악하고, 64개 주요 요인별로 타 지자체와 대비 상대적인 우위 요인을 파악하여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 향후 빅데이터 기반 분석 모형의 고도화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지역의 관광활성화 대응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는 지역 관광활성화 수준

관광활성화 수준은 백신보급 이후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연도인 2019년(2019년 1월~2020년 1월), 코로나19 발생연도인 2020년(2020년 2월~2021년 2월)과 백신 보급연도인 2021년(2021년 3월~2021년 12월)에 대하여 17개 시도간 관광활성화 지수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2021년, 2020년 순으로 나타나 백신보급 이후 코로나19 발생 이전 시기로 관광활성화 지수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각 시도마다 차이는 있지만 모든 시도에서 일치했다. 특히 제주는 2019년 대비 2020년 감소(99.97→88.79)했으나 2021년에는 99.60으로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이터 기반의 지역관광 의사결정 가능... 지자체별 관광활성화 수준 진단 및 주요요인 간 비교 가능

지역 관광활성화 지수를 통해 관광 빅데이터 주요요인이 지역 관광활성화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의 지역관광 의사결정 지원과 각 지자체별 관광활성화 수준 진단 및 주요 요인 간 비교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2020년 1월 관광활성화 지수가 95.7인 A 시군구의 경우 타 시군구 대비 상대적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지수 범위 100~0), 관광활성화 지수의 7개 세부지표와 이를 구성하는 64개 하위 지표 값을 살펴본 결과, ‘20대 남성 방문’ 지표 값이 99.8로 타 시군구 대비 상대적 수준이 매우 높고, A시군구의 관광활성화 수준에 큰 긍정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자연관광 관심도’지표 값은 34.6으로 관광활성화 지수 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임에 따라 자연관광 콘텐츠 개선 및 홍보 강화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A 시도군에서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상대적 우위 요인은 지속 강화하고, 열위 요인들을 개선하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공사에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datalab.visitkorea.or.kr)에서 11월 14일부터 지역별 관광활성화 지수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시각화 서비스인 지역관광진단*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 지역 관광활성화 AI 진단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관광활성화 지수는 여러 요인들을 복합적으로 표현하는 하나의 단일지수인 반면, 지역관광진단은 방문자유입, 숙박방문자 비율, 체류시간, 검색량, 관광소비의 다섯 개 개별지표에 대한 전년대비 증감률 및 광역/기초지자체별 순위를 개별적으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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