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사모 부동산투자회사 SC 캐피털파트너스(SC Capital Partners)는 아부다비투자청(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와 데이터센터 투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SC 캐피털파트너스는 미화 20억 달러까지의 증액 권한과 함께 아부다비투자청으로부터 새로운 책무에 대한 약속도 확인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본과 한국, 싱가포르, 호주를 중점으로 아태지역 전역의 데이터센터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울러 아부다비투자청은 SC 캐피털파트너스의 범아시아 오퍼튜니스틱 투자(opportunistic investment) 전략에도 투자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투자 프로그램은은 올해 3월 SC 캐피털파트너스의 범아시아 데이터 센터 플랫폼 자회사인 SC제우스 데이터센터(SC Zeus Data Centers) 설립 발표 이후 착수되었다.
SC제우스 데이터 센터는 싱가포르(본사)와 중국, 홍콩, 일본, 한국, 태국에 진출해 있는 수직적 통합 플랫폼으로서 SC 캐피털파트너스가 운용하는 다양한 부동산 전략에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하며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데이터센터 설계, 개발, 자산관리, 임대/매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운영 서비스는 물론 기술 서비스도 제공한다.
SC제우스 데이터센터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투자 프로그램을 위한 운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데이터센터 투자 프로그램은 또한SC 캐피털파트너스의 기존 범아시아 오퍼튜니스틱 전략과 함께 투자 기회를 가지게 된다.
수차드 치아라누사티 (Suchad Chiaranussati) SC 캐피털파트너스 회장 겸 창립자는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SC 캐피털파트너스의 기존 범아시아 오퍼튜니스틱 전략을 보완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데이터센터 지역에서 당사의 데이터센터 역량과 플랫폼을 크게 확장하게 한다”고 밝혔다.
조 구이(Joe Gooi) SC제우스 데이터센터 CEO는 “SC제우스 데이터센터는 건실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우리의 파트너들을 위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동급 최고의 데이터센터 제공 전략을 신속히 수행할 것”이라며, “SC 캐피털파트너스는 아부다비투자청과의 이번 프로그램이 아태지역 데이터센터 분야의 활발한 성장 단계에서 신속히 시장 점유율을 높힐 것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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