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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E코리아 ‘이커머스 성장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변화 및 탄력적 대응을 위한 전략 제언’ 보고서 발표

기사입력 : 2023년 01월 09일 09시 09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CBRE 코리아는 이커머스 성장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변화 및 탄력적 대응을 위한 전략 제언 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구조적 변화, 온라인 모바일 및 IT 기반 산업 발달과 더불어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소비의 급증은 온라인 소매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히며 이러한 성장이 상업용 부동산, 즉 리테일, 물류, 오피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임대인 및 임차인을 위한 탄력적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코로나 19의 등장은 리테일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를 초래하였으며 구매 활동이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형태로 바뀌면서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의 의존도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다수의 리테일러가 기존 오프라인 채널에 온라인 특성을 접합한 '옴니 채널'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CBRE 글로벌 소비자 설문조사에 의하면, 국내 소비자의 86%는 옴니 채널을 통한 소비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커머스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리테일러의 오프라인 매장 효율성 제고와 함께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한 소비 경험을 제공하거나 온라인 쇼핑을 위한 전초기로 사용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 기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형 플래그십, 매장 수 및 섹터 다양화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팝업 스토어 마케팅, 그리고 컬래버레이션 및 브랜드 리뉴얼을 통한 재미와 경험 요소 강화 등 오프라인 점포 전략은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브랜드 신뢰도와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오프라인 진출 또한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2022년 온라인 소매 판매액 성장 모멘텀이 다소 약화된 가운데, 이커머스 기업의 물류 수요는 최근까지 견고한 성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이커머스 기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60만 제곱미터의 면적을 흡수했고 2022년의 경우 상반기에만 101만 제곱미터를 추가적으로 점유하면서 이커머스의 확장세는 여전히 두드러졌으며, 2023년도 신규 공급의 약 17-25% 수준이 이커머스에 의해 흡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듯 물류 센터 효율화 및 이커머스 기업별 운영 전략에 따라 향후 확장세는 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으나, 증가하는 물량 및 진출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물류센터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높은 대중적인 관심으로 개인의 물류센터 투자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규모의 약 39%가 리츠에 의해 주도되면서 2022년 3분기까지 투자자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3분기까지 총 물류자산 거래 규모는 약 2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가파른 금리 상승 및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일부 거래가 장기화 또는 철회되며 2021년 대비 거래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 및 관련 기업의 사업 영역 확대는 서울 주요 업무 권역 내 오피스 수요로 이어졌다. 특히, 개발자 중신의 산업으로 온라인 유통 시장이 개편되면서 우수 IT 인력이 집중되어 있는 강남권역 소재 A급 오피스로 사옥을 이전하거나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는 사례가 두드러졌다. 업무 공간 확보 및 인재 채용을 위해 각 권역의 우량 자산에 임차해 있으며, 시장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총괄은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옴니채널의 등장으로 기존 오프라인 리테일러의 점포전략에 있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 공간 재설계 등 새로운 접근 방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물류시장의 경우 맞춤형 물류센터 개발로 효율 극대화 및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신규 지역 및 임차 기회 모색 등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요구되며, 오피스 부문에 있어서는 거시 경제 우려에도 견고한 임차 수요를 바탕으로 기존 자산의 리모델링 및 증축을 통해 임대수익 극대화 및 자산 가치 증대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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