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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공포 확산, 아기 물티슈 안전성 확인 방법은?

기사입력 : 2016년 06월 15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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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계기로 탈취제와 방향제, 물티슈 등 일상 생활용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표백제, 제습제, 탈취제 등의 매출이 급감했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필수품 중 하나인 물티슈도 영유아의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사용을 꺼리는 분위기이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화학성분이 함유된 생활용품이나 화장품 등을 선택할 때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물티슈를 선택시 안전성 인증을 충족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물티슈는 식약처가 지난해부터 화장품으로 분류하여 관리해 안전성 기준이 보다 엄격하게 적용된다. 관련 인증에는 CGMP와 피부 자극테스트, 경구독성 테스트 등이 있다.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우수화장품 제조 및 공급을 위한 세부사항을 국제기준에 맞춰 정해놓은 것이다.

인증 기준에는 위생적인 생산 환경, 원자재, 직원들 관리와 교육도 포함된다. 미국과 일본, 유럽의 경우 CGMP 공정을 갖춘 생산업체만이 물티슈를 생산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물티슈 제조사 관계자는 “피부 자극테스트나 경구독성 테스트는 기관이 시행을 했는지, 어떤 실험을 거쳤는지 검사 세부 사항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고 일부 업체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테스트 항목을 축소하고 인지도 낮은 연구기관을 통해 안전성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물티슈의 99% 좌우하는 물을 어떤 제품을 사용했는지도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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