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케어링과 칸 영화제가 주최하는2023 우먼 인 모션 (Women In Motion) 공식 만찬에서 배우 양자경이 2023 우먼 인 모션상을 수상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자벨 위페르 (Isabelle Huppert),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 Caprio), 셀마 헤이엑 피노 (Salma Hayek Pinault), 자흐라 아미르 에브라히미 (Zar Amir Ebrahimi), 잔 에리 (Jeanne Herry), 알폰소 쿠아론 (Alfonso Cuaron), 카우타르 벤 하니야 (Kaouther Ben Hania)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Hirokazu Kore-eda)가 귀빈으로 참석했다.
케어링 회장 겸 CEO 프랑소아 앙리 피노 (François-Henri Pinault), 칸 영화제 조직위원장 아이리스 크노블록 (Iris Knobloch), 그리고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 (Thierry Frémaux)는 배우 겸 프로듀서 양자경 (Michelle Yeoh)에게 2023년 우먼 인 모션 (Women In Motion)상을 수여했다. 양자경 배우는 칸 영화제 경쟁 부문 및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들이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감동과 울림을 주는 인상 깊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여성들은 참여의 기회가 없거나 대화 자리에서 소외되어 왔고 마치 큰 장벽이 우리를 가로막듯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열정 그리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장벽을 무너트릴 때입니다”고 말했다.
떠오르는 신예상(Emerging Talent Awards)은 스위스의 카르멘 자키에르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로시 드 팔마 (Rossy De Palma), 릴리 글래드스톤 (Lily Gladstone), 비앙카 리 (Bianca Li), 나오미 캠벨 (Naomi Campbell), 주동우 (Zhou Dongyu), 필립핀 르로이-뷔리우 (Philippine Leroy-Beaulieu), 아나이스 드무스티에 (Anaïs Demoustier), 제레미 O. 해리스 (Jeremy O. Harris) 등이 초대되어 자리를 빛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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