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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아성산업, 부산허브센터 1,950억원 투자 부산시와 MOU 체결

기사입력 : 2016년 06월 15일 17시 29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부산시와 다이소아성산업(회장 박정부)이 지역 내 새로운 물류센터인 '부산허브센터' 신축을 추진함에 있어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4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다이소아성산업 박정부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다이소는 p부산허브센터 신축을 통해 지역 내 좋은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업체 협력 활성화 등 연관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다이소는 부산시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 1,950억원을 투자해 2017년 착공,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부지 7만3천696㎡(2만2천293평), 건물 16만5천㎡(5만평) 규모의 최첨단 물류 시설을 조성한다. 이는 축구장 면적(7천140㎡)의 약 23배에 해당하는 면적이며, 지난 2012년 용인에 건립한 다이소 남사 물류 허브센터의 1.65배에 달한다.

특구 내 입주할 다이소의 경쟁력은 가격이 아니라 품질이라는 기업경영 모토에 맞추어, 부산지역 협력업체와 연구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납품 및 국내 및 해외 수출상품의 개발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이소의 매출은 ‘15년 1조 2천500억원에서 ’20년 2조 200억원, 수출입 규모 ‘15년 5천억원에서 ’20년 8천억원 등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다이소는 동남권 사업 확장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상당 기간동안 여러 부지를 검토해 왔다. 금번 부산지역에 물류센터 신축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영호남권, 중부권 소비자 배송과 해외수입·수출의 물류비 절감 등을 고려해 볼 때 부산 신항과 김해공항, 철도 및 외곽순환도로 등 물류인프라가 잘 갖춰진 부산을 최적의 입지로 판단, 투자를 결정했다.

특구 내 입주하게 될 다이소는 신항과 근접한 부산특구 내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춘 초대형 물류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해외수입 및 수출 전진기지를 확보하고, 기존 경기도 용인시 물류센터와 함께 전국 매장에 고품질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소아성산업은 물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용인에 연건평 10만㎡(3만2천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자동화 물류센터 '남사허브센터'를 건립하여 물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매출액 대비 물류비용을 5% 대에서 3% 대로 낮출 수 있었다. 2019년 가동될 부산허브센터 또한 다이소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부산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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