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3학회(한국언론학회/학회장 이준웅 교수, 한국방송학회/학회장 강명현 교수, 한국언론정보학회/학회장 김은규 교수)는 공동으로 7월 4일(화) 오후 2시 30분에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에서 <공영방송 재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텔레비전 수신료 분리 징수를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이하 ‘언론 3학회’)는 재원 문제를 포함한 공영방송 제도 전방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학자들의 제언에 부응하여 본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세계 공영방송의 변화 속에서 학습된 정보에 기초한 의견교환을 통해 우리나라 공영방송 재원 문제를 포함한 제도 전반에 대한 건설적인 대안들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를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언론 3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긴급토론회에서는 현행 텔레비전 수신료 제도가 한국 매체 산업에 갖는 기능과 함의, 그리고 이로 인해 예상되는 변화가 매체 산업을 넘어 언론 지형 전반에 대해 미칠 영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종관 수석전문위원(법무법인 세종)이 ‘국내 공영방송 수신료 제도 및 재원구조 개선을 위한 논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서 한진만 강원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공영방송 재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김희경 박사(미디어미래연구소), 노동렬 교수(성신여자대학교), 도준호 교수(숙명여자대학교), 홍원식 교수(동덕여자대학교), 최선욱 실장(KBS 전략기획실장), 신삼수 박사(EBS 수신료단장)로 구성된 전문가 6인의 종합토론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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