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오피스 근무에 대한 아태지역의 높은 기대 수준, 신흥 아시아 지역에서의 3차 산업의 가속화 성장

기사입력 : 2023년 07월 20일 09시 48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지난해 아태지역 오피스 자산 투자 규모는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 대비 불과 3.8% 감소한 약 630억 달러에 달하는 수준으로 해당 지역의 오피스는 여전히 전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가장 큰 거래 비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성장 단계인 타 섹터 대비 가장 유동적인 투자 자산으로 인식되고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오피스 시장 분석과 전략적 인사이트를 담은 보고서 ‘CBRE Major Report: 왜 아시아 태평양 오피스 시장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발표하며 이 같이 분석했다.

CBRE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원격 근무로의 구조적 변화가 오피스 수요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며 전 세계적으로 오피스 투자 선호도가 감소하였으나 지난 2019-2022년 사이 미국과 유럽의 오피스 투자 활동은 크게 줄어든 반면, 이와 대조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오피스 투자 규모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무실 수요가 긍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인도, 동남아시아 등 신흥 아시아 지역에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3차 산업의 성장으로 오피스 공간의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오피스로의 근무 복귀 측면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일자리 증가와 오피스 수요의 견고한 상관관계가 지속적으로 관찰됐다.

아울러 아태지역 A급 오피스 시장의 평균 임대료 회복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내년 또는 내후년에 임대료 수준이 저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CBRE는 이러한 시장에서 단기적인 임대료 극대화 전략 모색을 통한 투자가 아시아 태평양 오피스 시장 투자자에게 기회의 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으며 해당 지역 오피스 공실은 고점에 근접한 이후 회복세가 관찰되고 있고 한국의 경우, 제한적인 공급 및 최저 수준의 공실을 기록하며 높은 임대료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총괄은 “단기적으로 주요 아시아 태평양 오피스 시장의 가격 조정이 관찰됨에 따라, 임대료 성장 잠재력이 있는 자산에 대한 투자는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는 포트폴리오 내 지역적 다각화를 통해 특정 시장의 변동성을 보완하면서 리스크 분산 효과를 강화할 수 있고, 특히 미국과 낮은 수익률 변동성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서울과 싱가포르는 오피스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여년간의 국가별 도심 오피스 총 수익률 상관관계에서 아시아 및 미주 시장과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태평양 및 일부 유럽 국가의 오피스 자산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나는 등 서울 시장 내 자산 배분을 통해 글로벌 오피스 포트폴리오 리스크 축소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CBRE는 보고서를 통해 경기 변동 사이클을 감안한 투자 전략으로 임대료 성장 또는 금리 주기의 전환점이 도래하는 시장에 대한 투자 기회 모색과 그린빌딩, 오피스 업그레이드 등의 미래형 오피스 및 복합 자산 개발 검토와 같은 구조적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