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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셰프, 한국식 채식 발효 컨퍼런스 성황리 마쳐

기사입력 : 2016년 06월 15일 19시 19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지난 12일 강민구 셰프가 발효를 주제로 진행된 '50 베스트 토크(50 Best Talks)'에서 한국식 채식 발효를 소개했다.

이번 50 베스트 토크는 한국, 싱가포르,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셰프들이 차례로 각국의 발효 식문화를 소개한 행사로 월드베스트 50 레스토랑(이하 W50B)의 사전컨퍼런스다.

세계적인 셰프들 사이에서 성공적으로 한식 발효의 우수성을 발표한 강민구 셰프는 틀에 갇히지 않은 장 사용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주목을 받은바 있다. 강민구 셰프가 운영중인 밍글스(Mingles)의 대표 디저트 메뉴 '장트리오'는 고추장, 간장, 된장으로 맛을 내 해외 미식가와 음식 전문가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며 2016 아시아베스트 50 레스토랑에서 1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강민구 셰프는 한국을 대표해 사찰식 라비올리를 선보이며 독창적 한국식 채식 발효를 제시했다. 장아찌, 김치 그리고 채소를 발효해 만든 채소 브로스를 소개해 컨퍼런스 참가 셰프들은 물론 현지 미디어에게 채식 발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특히 사찰식 라비올리는 백양사 정관스님께 직접 배운 발우공양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으로 서양인들에게 베일에 쌓인 한국의 사찰음식을 함께 소개하기도 했다.

강민구 셰프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한식의 발효 문화 및 강점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소개를 하고자 한식 요리 연구가를 비롯해 발효 전문 기업 샘표 등과 3개월 가량 컨퍼런스를 준비해 세계적셰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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