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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인수 발표

기사입력 : 2017년 02월 01일 16시 5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잉글우드랩(Reg.S)(950140, CEO 데이비드 정)은 1일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엔에스텍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한국에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고, 한국 및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피인수회사 엔에스텍(NS Tech)은 기초화장품, 헤어케어제품 등 기능성화장품과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ODM〮OEM 업체로, 국내외 코스메틱 회사에 완제품 및 반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미샤 브랜드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색조화장품 진출의 신호탄이 됐던 일본콜마(Nihon KolmarHoldings Co., Ltd.)로부터의 243억원 투자유치 계약 체결에 이어, 곧바로 한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잉글우드랩의 新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양수주식은 총 200,000주, 양수금액은 110억원이다. 양수 후 엔에스텍에 대한 잉글우드랩의 지분비율은 100%로, 양수 예정일은 오는 4월 4일이다. 엔에스텍은 인천시 남동구에 소재하며, 전체 공장건물 규모는 약 10,788㎡(3,263평)이다.

데이비드 정(David C. Chung) 잉글우드랩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제품 생산에 돌입하는 동시에, 기존에 주력하던 기능성화장품뿐만 아니라 색조화장품 제조까지 가능하도록 생산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라며, "한국 생산기지를 거점으로 중국 등 아시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잉글우드랩은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약 47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자는 엔에스텍 주식을 양도하는 성언재 現대표이사 등이며, 잉글우드랩은 기존 엔에스텍 경영진의 지분 참여를 통해 상호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주 발행가격은 9,340원이며, 총 501,712주를 발행한다. 조달된 자금은 생산시설 증축 등의 운영 자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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