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즌 유일한 다승자이자 현재 3승을 기록하고 있는 고군택(24.대보건설)이 3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고군택은 ‘제39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1위로 뛰어오른 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컷탈락했지만 ‘iMBank 오픈’에서 공동 17위에 올라 199.50포인트를 획득해 총 4,207.15포인트를 쌓고 있다.
고군택은 2020년 투어 데뷔 이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총 3회 출전했다. 2022년의 공동 35위가 최고 성적이고 2020년은 공동 39위, 2021년은 컷탈락했다. 고군택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좋았던 흐름이 한 템포 끊겼지만 다행히 ‘iMBank 오픈’에서 제자리를 찾았다”며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랭킹 선수들과 포인트 차가 크지 않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제네시스 대상’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하겠다. 목표는 시즌 4승”이라고 전했다.
고군택을 비롯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는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정찬민(24.CJ), 백석현(33.휴셈), 김동민(25.NH농협은행), 이재경(24.CJ), 최승빈(21.CJ), 양지호(34), 한승수(37.우리금융그룹), 장유빈(21), 김찬우(24.I.K버디플러스), 허인회(36.금강주택) 등 2023 시즌 우승자들이 출격한다.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 우승자 파블로 라라사발(40.스페인),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임성재(25.CJ), ‘LX 챔피언십’ 우승자 김비오(33.호반건설)는 해외투어 일정으로 인해 불참한다.
· 68.1포인트 차로 고군택 쫓고 있는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정환, ‘3전 4기’ 시즌 첫 승 도전
이정환(32.team속초아이)의 시즌 첫 승을 향한 ‘3전 4기’ 도전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정환은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TOP10에 8회 진입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콜대원 TOP10 피니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 중 준우승만 무려 3차례다. 이정환은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KB금융 리브챔피언십’, ‘iMBank 오픈’에서 준우승을 적어냈다.
이어 “지난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1타 차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사실 2022년보다 지금이 분위기나 경기력 측면에서 더 좋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회서는 자신 있다”며 “추석 연휴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고 체력도 보충한 만큼 이번 대회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이정환은 현재 4,139.05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고군택과 포인트 격차는 단 68.1포인트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이정환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만큼 심기일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환은 2017년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골든 V1 오픈’,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 제네시스, 홀인원 스폰서로 참여… 16번홀 최초 기록자에게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제공
제네시스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홀인원 스폰서로 참여한다. 제네시스는 16번홀(파3)에서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를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2023 시즌 총 4개 대회에서 홀인원 후원을 진행하며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허인회, ‘iMBank 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허인회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허인회는 지난 달 24일 종료된 ‘iMBank 오픈’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약 2년 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6승(국내 5승, 일본투어 1승)을 달성했다.
한편 허인회는 본 대회에 총 6회 출전했다. 지난해 대회의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다. 2018년에는 공동 31위, 2020년에는 공동 34위, 2019년은 공동 53위, 2012년과 2021년에는 컷탈락했다.
· 역대 최초 한 시즌 상금 8억 원 이상 획득하는 선수 탄생할까? 한승수 ‘1순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우승자에게 2억 5천만 원, 2위 선수에게 1억 2천 5백만 원, 3위 선수에게 7천 5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승수가 본 대회서 우승을 하면 935,835,148원, 단독 2위에 오르면 810,835,148원의 시즌 누적 상금을 기록한다. 아직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한 시즌에 상금 8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선수는 없다. 역대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 기록은 지난해 김영수(34.동문건설)의 791,320,324원이다. 한승수는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액에 105,485,176원,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누적 상금 8억 원 돌파에 114,164,852원을 남겨놓고 있다.
545,607,407원으로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에 위치하고 있는 고군택은 이번 대회서 우승 시 총 795,607,407원의 시즌 상금을 기록하게 된다. 대회 결과에 따라 고군택이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로 뛰어오를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고군택은 우승 시 김영수의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791,320,324원)을 경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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