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스(333620, 대표이사 진기수)가 5일 국내 배터리 제조사에 이차전지 활성화 공정 검사∙포장라인 설비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5일 엔시스 공시에 따르면, 수주 계약 규모가 129억5000만원으로 지난 2022년 매출액 대비 30.8% 수준이다. 특히 이번 건은 엔시스 설립 이래 2차전지 단일 공급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엔시스는 당사의 이차전지 활성화 공정 검사∙포장라인 설비를 공급한다. 특히 주력 제품인 검사 장비와 더불어 포장라인 적용도 가능한 설비를 공급하게 되면서 이차전지 공정별 설비 라인업 확대 전략에 속도가 붙게 됐다.
엔시스 진기수 대표는 “이번 수주는 신규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의 첫 거래로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했다”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면 향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더 많은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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