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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에어로스페이스, ADEX2023에서 첨단 엔진 솔루션 선보여

기사입력 : 2023년 10월 16일 10시 0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GE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Seoul ADEX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의 국방력 증대와 항공 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첨단 엔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영제 GE에어로스페이스 코리아 사장 겸 GE에어로스페이스 밀리터리시스템 인도퍼시픽 총괄 부사장은 “지난 45년이 넘는 동안 한국의 국가 안보와 산업의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하고 있어 자랑스럽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유수의 항공우주 기업 및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항공•방위 산업의 기반을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하는데 지속적으로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ADEX2023에서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전투기 KF-21 (F414-GE-400 엔진),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F404 엔진), 수리온 KUH 기동헬기 (T700엔진) 등 한국의 군용 항공기 개발 엔진 파트너로서 국방력 증대를 지원하고 한국 방위 산업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강조한다.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 # D505)

- GE, 대한민국 군용 항공기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고성능 첨단 엔진 솔루션 공급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에는 GE의 F414-GE-400 엔진 2기가 탑재된다. F414 엔진은 22,000 파운드의 높은 초기 추력과, 안전성, 신뢰성, 호환성 및 정비성을 자랑하며, 약 20%의 추력 향상이 가능하다. 특히 F414의 단순하고 모듈화된 설계는 정비의 신뢰성 및 용이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가능한 가장 낮은 소유비용과 유연한 정비성에 기여한다. F414 엔진은 현재까지 1,750기 이상이 인도되어 500만 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 해군의 보잉 F/A-18 E/F 슈퍼 호넷, 보잉 EA-18G 그라울러와 스웨덴 사브의 그리핀 JAS 39E/F, 인도 테자스 마크 2 전투기, 그리고 록히드마틴과 나사(NASA)의 X-59 QueSST (Quiet Supersonic Transport)의 동력원이다.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전술입문훈련기 TA-50의 동력인 GE의 F404 엔진은 전세계 16개 국가에 4,000기 이상이 인도되어 1,300만 시간이 넘는 비행 시간을 보유한다. 17,700 파운드의 추력을 자랑하는 F404 엔진은 차세대 훈련기 및 전투기를 위한 솔루션이다. F404엔진은 비행 시간을 극대화하고 유지보수를 간소화하며 낮은 수명주기비용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 6개 모듈로 구성된 엔진 아키텍처는 안정적이고 용이한 유지보수와 부품 교체를 가능하게 해 엔진의 가용성을 극대화한다. F404 엔진을 탑재한 T-50 시리즈는 우수한 기동성과 높은 훈련 효과로 전세계 고등훈련기 및 전투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 최초의 기동헬기 수리온 KUH에는 GE의 T700 엔진을 탑재했다. GE의 T700 엔진은 다양한 전투 임무와 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이 입증된 군용 및 민간 분야에서 선택되고 있는 터보 샤프트 엔진이다.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도 전투 성능이 검증된 T700 엔진은 전세계 50개국, 130개 고객이 수송, 의료 대피, 항공 구조, 특수 작전 및 해상 순찰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을 위해 선택되고 있다. 전세계 23,000기 이상의 T700 엔진이 인도되어 현재 1억 시간이 넘는 비행 시간을 돌파했다.

GE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 외에도 항공기 성능과 유지보수를 향상시키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6월,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해병대 상륙공격헬기(MAH)를 위한 실시간 건전성 진단 시스템인 HUMS (상태감시시스템: Health and Usage Monitoring Systems)의 공급 업체로 선정되었다. HUMS는 실시간 분석을 통해 엔진, 변속기, 베어링, 로터 등 항공기의 중요한 시스템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유지보수 담당자에게 항공기 구성품의 조기 열화(deterioration)를 판단하고 격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시스템은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구성품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잠재적인 장비 고장에 대한 사전 경고를 제공하고 헬기의 정기 유지보수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데이터 수집 및 처리장치(Data Acquisition and Processing Unit, DAPU), 광학 블레이드 추적기(Optical Blade Tracker, OBT), 다중 플랫폼 지상 스테이션(Multi-Platform Ground Station, MPGS)을 포함한 HUMS는 2024년 인도가 시작된다.

- 엔진의 국내 조립, 부품 국산화를 통해 산업 현지화 지원 이어가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 기업 및 고객과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통해, 한국 항공 및 방위 산업의 발전과 산업 현지화에 대한 지원을 이어왔다. GE 엔진들은 현지화를 통해 상당부분 한국에서 생산 조립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한국내 오랜 파트너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 및 부품 생산, 조립, 유지보수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T-50, FA-50, TA-50에 장착되는 F404 엔진의 국내 조립 생산과 주요 부품 국산화를 담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전투기(KF-21)에 장착되는 GE의 F414 엔진을 면허 생산하는 첫 기업이기도 하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해군과 산업용 가스터빈의 엔진 부품을 공동 생산하고, 한국에서 GE의 해군용 엔진 조립 및 테스트,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GE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네트워크와 경험을 활용해 KAI의 T-50, 수리온 등 한국의 방위산업 수출을 지원한다.

 
- 항공의 미래를 위한 엔진 기술 혁신…6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에도 주력

6세대 전투기 엔진인 XA100은 치열한 전투 환경에서 핵심적인 비대칭 우위를 제공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적응형 사이클 엔진 (Adaptive cycle engine)으로 미 공군과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XA100 엔진은 최대 25%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30% 더 늘어난 작전반경(항속 거리), 20% 더 빠른 가속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XA100 엔진은 기존 전투기 엔진에 비해 두 배의 열 관리 역량을 제공하여 미래의 전투기에 탑재되는 전자 장치 및 센서 역량 증가가 가능하다. 세라믹 매트릭스 복합재(CMC), 폴리머 매트릭스 복합재(PMC)와 같은 첨단소재 및 적층제조 기술 등 첨단 기술이 광범위하게 도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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