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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최종 라운드, ‘인제 내구’ INGT1클래스 원상연 시즌 최다승 달성 쾌거

기사입력 : 2023년 10월 16일 10시 37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및 대중화를 위해 올해부터 인제군과 ㈜인제스피디움(대표: 이승우)이 협력하여 창설한 종합 모터스포츠 이벤트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최종 라운드가 14일부터 15일까지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인제군이 주최, 후원하고 인제스피디움이 주관하는 참여형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자동차 내구 레이스, 바이크 경주, 드리프트 주행 등 특색있는 모터스포츠 종목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라운드는 인제스피디움 단지 내 경주 트랙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야영지를 조성해 차박과 모터스포츠 관람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인제 차박 페스티벌’이 함께 열렸다. 이 밖에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에 동승해 스릴 넘치는 드리프트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드리프트 택시’와 DJ의 공연과 바비큐를 즐기는 ‘나이트 DJ 파티’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주차 27대에 드라이버 52명이 참가한 인제 내구 예선은 14일(토) 오후 12시 40분부터 50분간 치러졌다. 1, 2라운드 1인 드라이버로 출전하다가 3라운드에서 2인 드라이버로 출전했던 원상연이 1인 드라이버로 돌아와 INGT1 클래스에서 2분 01초 176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INGT1을 제외한 나머지 클래스에서는 이번 라운드 첫 출전한 드라이버들의 활약이 펼쳐졌다. INGT2 클래스에서는 김우형/김도엽 조(리미티드)가 2분 03초 876으로 클래스 선두 그리드를 확보했다. INGT2N과 INGT3 클래스에서는 각각 이혜리/최정균/최정원 조(N 클럽 코리아)가 2분 1초 567을, 박세진/박기태 조(이니셜D)가 2분 06초 715를 기록해 클래스 선두에 섰다.

오후 4시에 시작된 인제 내구 결승 레이스에서는 원상연이 1랩 3.908km의 인제스피디움 서킷을 2시간 00분 37초 467만에 55랩 주행하며 폴투윈을 달성했다. 2위는 54랩을 돈 윤여환/신수철 조(레드콘 루키)가, 3위는 53랩을 주행한 김재정/한치우 조(스토머)가 가져갔다.

지난 5월 창설전부터 빠지지 않고 레이스에 참가한 원상연은 차량 결함으로 우승을 놓친 3라운드를 제외하고 4개 라운드 중 3개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해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했다.

 
INGT2 클래스에서는 백승태(리미티드)가 2시간 01분 05초 910의 시간 동안 54랩을 돌아 1위를 차지했다. INGT2N 클래스와 INGT3 클래스는 예선 1위 조들이 결승에서도 1위를 가져갔다.

이번 최종 라운드는 처음 출전한 선수들이 예선과 결승에서 두각을 보여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제 내구 첫 시즌은 총 4개 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총 28개 팀, 59대 경주차, 94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했다.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우승이 주어지는 ‘테이머 어택’은 그룹 A 클래스에서 원종석(스타일)이 1분 43초 642를 기록해 1위를 달성했고, 그룹 AN 클래스의 정윤호(오버런)가 2분 02초 747, 그룹 B의 한재성(부두랩)이 2분 07초 838로 각 클래스의 우승을 가져갔다.

15일 (일)에는 2개의 바이크 경기가 진행됐다. 그동안 타겟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됐던 ‘모토쿼드 트랙어택’은 베스트 랩을 겨루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바이크 브랜드인 허스크바나와 로얄엔필드 2개 브랜드 바이크만 참가하는 ‘필렌&필드 컵’은 10랩 돌며 경쟁했다.

 
모토쿼드 트랙어택은 배기량 별로 클래스를 둘로 나눠 3번째 세션 베스트 랩을 기준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고배기 클래스에서는 공태운(엄모터레이싱), 한상부(RGT), 박정묵(ARC)이 1, 2, 3위를 차지했으며, 저배기 클래스에서는 김호진(MVP), 정하준(더크레이지), 김재민(엄모터레이싱)이 차례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필렌&필드 컵은 허스키바나 강남 팀의 안재현, 신재철, 최윤석이 각각 1~3등을 가져갔다.

인제스피디움의 이승우 대표는 “첫 시즌이기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도전도 이어 갈 것.”이라고 새 시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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